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미 선거 참여가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 내가 태어난 나라는 아니지만 내가 제 2의 고향으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나라, 내 자식을 낳아 기르고 내가 늙어가는 나라라는 인식이 한인들을 투표소로 향하게 하고 있다. 잘 먹고 잘 살려고 남의 나라에 왔으니 서러움을 받더라도 감수하고 살아야 한다는 이방인의 자세보다 내가 하루하루 살아가며 매 순간 영향을 주고 받고 있으니 나도 참여할 자격이 있다는 주인의식이 더 커지고 있다는 얘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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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국 아시안 태평양계 아메리칸 커뮤티니 개발 연합(National Coalition for Asian Pacific American Community Development, 이하 National CAPACD)에서 실시한 선거 전야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선거에서 아시안 아메리칸의 72%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한 반면 미트 롬니 후보 지지는 26%로 나타났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 우호적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서는 47%가 그렇다고 답변하였고, 롬니 후보에 대해서는 14%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는 정부가 모든 아메리칸을 위한 의료 보험 헤택을 제공해야 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0%는 정부가 의료 보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의 57%는 서류미비 이민자에게 시민권 취득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답변한 반면 26%만이 반대한다고 답변했다.
- 아시안 아메리칸의 35%는 서류미비 청소년들의 추방을 중지하는 조치 이후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가 더 강화되었다고 답변했다.
- 캘리포니아 거주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의 73%는 학교와 대학, 그리고 복지 혜택 예산을 위한 증세안인 주민발의안 30번을 지지했다.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은 11월 6일 선거에서 상반되는 두 가지 미래상(未來像)을 놓고 투표를 하게 된다. 첫째는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함께 공평한 몫을 세금을 기여함으로써 교육에 투자하고 중산층을 공고히 다지며, 모든 이민자, 모든 주민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미래이다. 한인들은 투표에 대거 참여 함으로서 이러한 비전을 향한 작은 디딤돌을 만들 수 있다.
(보도자료) 2012년 11월 6일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의 유권자 6,441,438명 중 856,800명이 11월 4일 일요일 기준으로 우편투표를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한인 유권자는 108,610 명 중 20,249 명이 (19%) 우편 투표를 마쳤다. 민족학교는 47,000명의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주민발의안 30번 통과 전화걸기 캠페인을 펼치는 가운데 투표를 아직 안 한 유권자들에게 홍보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선거국과 오렌지 카운티 선거국에서 최신 우편투표 현황 자료를 입수해 정리하고 이를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선거국: (562) 466-1323, lavote.net
오렌지 카운티 선거국: (714) 567-7600, ocvote.com
민족학교 선거문의 라인: (323) 680-5709
한인타운 투표소 지도: krcla.org/ko/Polling_Sites
(보도자료) 2012년 11월 2일 아시안 태평양계 정치인 6명이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엠프레스 파빌리온 식당에서 주민발의안 30번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가주조세형평국 베티 이 이사 (제1지역-캘리포니아 북동부 해안), 워렌 푸루타니 주 하원의원 (55번 하원구역 - 롱비치), 마이크 잉 주 하원의원 (49번 하원구역 - 몬테레이 팍), 캐롤 루 주 상원의원 (21번 구역 - 파사데나), 테드 루 주 상원의원 (28번 구역 - 토렌스), 알 무라수키 토랜스 교육구 이사와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을 비롯해 아태법률센터, APIsCAN, APAIT, Thai CDC 등 아태계 단체장들이 유권자들에게 주민발의안 30번 지지를 촉구했다.
테드 루 상원의원은 특유의 재치를 발휘해 "나는 사실 이 자리에서 고백 할 것이 있다. 나는 주민발의안 30번을 지지하지만 이해관계(conflict of interest)가 얽혀 있기 때문에 순수한 마음으로 지지하는 것이라고는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나는 두 아이를 공립학교에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공립 교육을 살리기 위해 발의안 30번이 필요하다. 주민 발의안 30번을 지지하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다. 꼭 이번 선거에서 찬성을 해 달라" 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필드폴은 2012년 11월 1일 주민발의안 30번에 대한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 조사는 캘리포니아 주 전체 1,91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서, 이 중 82% 인 1,566명이 투표율이 높은 유권자이다. 전체적인 발의안 지지율은 48%이며 반대가 38%, 결정을 보류한 중간층 유권자가 14%를 차지했다.
만일 선거가 이 결과대로 치루어질 경우 1)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간층 유권자들이 발의안 30번에 대해서는 기권하거나, 2) 중간층의 지지율이 찬반 비율 대로 나누어지거나, 3) 중간층이 모두 찬반 한쪽으로 기우는 경우를 상정 할 수 있으며, 1번과 2번 시나리오의 경우 주민발의안이 56%의 지지율로 통과되며, 3번의 경우 중간층이 모두 반대 쪽으로 기울 경우 부결 된다.
경제가 어려울 때 세금을 더 낸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붕괴 되고 있는 현실에서 가만히 앉아서 좋은 날이 오기만을 바랄 수도 없다. 우리 어른들이 조금씩 노력하여 아이들을 위한 교육에 투자 할 수 있다면, 또 그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다시 지역 사회를 위해 본인 들이 배운 것을 환원하고 또 다음 세대를 위해 열심히 세금을 낸 다면 우리의 미래는 좀더 밝지 않을까 한다.
11월 6일 선거가 몇 일 남지 않았고, 한인 유권자의 주민 발의안 3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 한인 유권자가 주민 발의안 30 찬/반 공개 토론을 통해 포괄적인 정보를 얻으시고, 동포사회에 건강한 토론 문화 정착, 더욱이 한인 유권자의 높은 선거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동포사회에서 주민 발의안 30 반대에 활발한 캠페인을 펼치고 계시는 미셀 박 스틸 가주 조세형평국 부위원장님께 공개 토론을 제안 하고자 아래와 같은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 일시: 2012년 10월 29일 오전 10시
· 장소: 민족학교 기자회견 실 (906 S. Crenshaw Blvd, LA, CA 90019)
· 문의: 윤대중 (사무실: 323-937-3718)
몇 해 동안 지속된 주 예산 적자로 인해 아이들의 교육과 연장자의 보건, 복지 혜택이 크게 삭감되어 많은 캘리포니아의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겪어 왔습니다. 이에 지역사회 연장자 분들이 주민발의안 30의 통과를 통해 추가 삭감을 막아내고, 아이들의 교육과 연장자의 보건 복지 혜택을 유지시키기 위해 길거리에서 촉구 시위 활동을 전개합니다. 부디 취재하셔서 이번 11월 6일 선거 때 한인 유권자분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 일시: 2012년 10월 26일 (금) 오전 11시 10분
• 장소: Wilshire Blvd. and Western Ave. 메트로 지하철 역 (3775 Wilshire Blvd., Los Angeles, CA)
• 문의: 이예찬 (323-937-3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