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셀 박 스틸 가주 조세형편국 부위원장님께 주민 발의안 30 찬반 공개 토론 제안

취재 의뢰서

수신: 동포사회 언론기관
발신: 민족학교 사무국장 윤대중
제목: 미셀 박 스틸 가주 조세형편국 부위원장님께 주민 발의안 30 찬반 공개 토론 제안
발표 기자회견
날짜: 2012년 10월 25일 (목)

수고 많으십니다.

11월 6일 선거가 몇 일 남지 않았고, 한인 유권자의 주민 발의안 3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 한인 유권자가 주민 발의안 30 찬/반 공개 토론을 통해 포괄적인 정보를 얻으시고, 동포사회에 건강한 토론 문화 정착, 더욱이 한인 유권자의 높은 선거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동포사회에서 주민 발의안 30 반대에 활발한 캠페인을 펼치고 계시는 미셀 박 스틸 가주 조세형평국 부위원장님께 공개 토론을 제안 하고자 아래와 같은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참고로 미셀 박 스틸 부위원장님께 전송한 편지를 첨부 했습니다. 이번 공개 토론을 통해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중요한 발의안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시고, 이번 11월 6일 선거에 많이 투표 하시길 기대 해 봅니다. 바쁘시겠지만 취재를 부탁 드립니다.

“미셀 박 스틸 가주 조세형편국 부위원장님께 주민 발의안 30 찬/반 공개 토론 제안 발표 기자회견”

· 일시: 2012년 10월 29일 오전 10시
· 장소: 민족학교 기자회견 실 (906 S. Crenshaw Blvd, LA, CA 90019)
· 문의: 윤대중 (사무실: 323-937-3718)

http://www.flickr.com/photos/krcla/8123975679/sizes/o/in/photostream/

존경하는 미셀 박 스틸 부원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부원장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민족학교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는 윤대중입니다. 민족학교는 1983년 도에 설립되어 지역 사회에 필요한 봉사, 교육 그리고 지역 사회 조직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이번 11월 6일 선거는 지역 주민들에게, 그리고 한인 커뮤니티에 중요한 주민 발의안이 많이 상정되어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날 입니다. 여러 주민 발의안 중 발의안 30번은 특히 중요한 발의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부원장님의 활발한 주민 발의안 30 반대 캠페인을 접하고 발의안 30에 대한 찬성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제가 부원장님과 함께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공개 토론을 가질 것을 제안 드립니다.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이고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주민 발의안 30에 대한 찬, 반 토론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에 건강한 토론 문화를 정착시키고, 또한 다양한 의견을 접한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 할 수 있다면 유익한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잘 아시겠지만 매년 선거 때 한인 유권자의 선거 참여도는 카운티 평균 투표 참여율 보다 낮기 때문에 이번 공개 토론은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미국 선거에 보다 높은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이 듭니다. 영어 언어 이슈로 주민 발의안 30에 대한 제한적 정보를 접하시는 한인 유권자들께 귀 부원장님과의 토론은 또한 포괄적인 정보 제공에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민족학교는 짧은 시간 내에 보다 많은 한인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10월 29일 (월) 10시 민족학교 강당에서 공개 토론 제안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지려 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함께 참석 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너무 갑작스럽게 연락 드리게 되어. 선거 날이 임박하고 부원장님의 캠페인 소식을 최근 접하게 되어 이렇게 서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일정상 이번 월요일 기자회견 참석이 힘드시더라도 공개 토론을 위한 부위원장님의 가능한 시간 및 날짜를 알려 주시면 저희가 공개 토론 장소 선정 및 홍보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개 토론 규율(rules)도 부위원장님의 제안을 따를 것이고, 사회자도 부위원장님의 추천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습니다. 저희의 짧은 생각으로는 공개 토론 사회자는 한인 언론계에 종사하시는 분이 어떨까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주민발의안 30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계시는 부원장님과의 토론을 기대해 보고 이번 11월 선거에 많은 한인 유권자의 높은 선거 참여율을 바랍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저의 이메일 djyoon [at] krcla.org 으로 연락 해 주십시오.

지역 사회 주민 및 코리안 어메리칸의 사회 참여에 큰 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부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민족학교 사무국장 윤대중 드림

2012년 10월 25일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