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 이민법 개혁 호소 / 8월1일 시애틀 출발 31일 LA에 매일 9시간씩 폐달밟는 강행군 / 난민·밀입국자·인디언 만나 "내 투쟁이 당신의 투쟁" 호응
언론 보도
연방판사가 7월 5일 캘리포니아의 세가지 이민자 보호법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소송을 대부분 거부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서류미비자에 대한 무차별적인 단속에 대응하는 주 정부 차원의 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사크라멘토의 연방 판사 존 멘데스가 거부 명령을 내렸다. 캘리포니아의 이민자 보호법은 지역 경찰이 이민국과 공유할 수 있는 정보의 종류를 제한한다
"다 같은 미국인, 우리도 시민권" 이들에게 미국은 거대한 섬이다. 거인을 위한 장벽이다. 추방 단속 걱정에 국내여행도 여의치 않을뿐더라 해외여행은 별 세상 이야기다. 불체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 수혜자와 여러 이유로 인해 서류미비자가 된 청년들의 사연이다. 미교협 주최로 이들 청년들이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 주제는 '정의를 향한 여정', 부제는 '모두에게 시민권을'이다.여정은 북쪽 국경지대인 시애틀을 출발해 남쪽 샌디에이고까지 30여 개 도시를 거친다. 총거리 1713마일, 하루 최대 거리 80마일이다. 다음달 1일 페달을 밟아 트럼프 행정부가 다카를 폐지하기로 했던 날로부터 1주년 되는 9월 5일 즈음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다. 자전거로 한여름을 관통한다.
LA 시 의원들은 금요일 뜨거운 시 회의 및 주민 의견 속에서 홈리스 주민들을 위해 시 전역에 임시 쉘터를 짓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며 한인타운, 베니스, 할리우드, 하버드 하이츠와 웨스트사이드의 쉘터 부지를 평가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17일 로스알라미토스시의회; 가주 피난처법 반대안 가결; 의회앞 찬반 단체 끝장 시위; "이민자 보호는 헌법 정신" vs "유색 인종들은 다 꺼져라"
지난 5일 오후 5시. 미미 월터스(공화) 연방 45지구 하원의원의 어바인 사무실 빌딩 맞은편에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군중은 삽시간에 150명 가까이 불어났다. 한인은 약 30명이었다. 라티노와 아시아계가 많았지만 백인도 상당수였다. 이들은 민족학교가 주최한 'DACA를 대체할 새 이민법 마련 촉구를 위한 집회' 참석자들이다. 민족학교 외엔 7개의 타인종 이민자권익옹호단체 등이 참여했다. 민족학교 OC지부 조너선 백 디렉터는 "월터스는 DACA 연장에 찬성한다고 했지만 수 개월째 아무런 입장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라며 "우리의 시위 목적은 정치인들이 리더십을 발휘해 모든 이민자에게 시민권을 줘야 한다고 촉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직 내과 전문의가 자서전 판매수익금을 민족학교의 연장자 봉사활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2,000달러를 기부했다. 이영직 전문의는 4월 27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2010년에 출간한 책 ‘나의 주치의’의 수익금 일부를 전달했다. 올해로 6회째 전달되는 이 후원금은 저소득층 연장자에게 처방약 상담 및 보험 신청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이영직 전문의가 민족학교 측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4-04-10 YTN FM
[audio:2014/2014-04-10ytn-f4faa.mp3]
1. 지난 2월 시작됐던 이민개혁 촉구 버스 전국투어가 어제 마감됐죠. 버스투어는 어떻게 마무리 됐습니까?
2. 그리고 어제 하루 동안 이민개혁을 촉구하는 전화를 공화당 하원의원에게 거는 캠페인을 전개했습니다. 이 캠페인에는 어떤 단체들이 참여했고, 성과는 어땠나요? 하원의원 사무실에 전화가 많이 들어갔나요?
3. 이 전화걸기 캠페인은 이전에도 진행된 적이 있죠. 전화로 개혁법안의 표결을 촉구하려면 전화하는 사람의 자격(영주권자, 시민권자)이 필요합니까?
4. 앞으로 이민개혁과 관련해서 준비하고 있는 활동이 있으시면 소개 부탁합니다.
2013-04-11 라디오서울
[audio:2013/2013-04-11-seoul-immigration-reform.mp3]
사회: 라디오서울 김미회 위원
출연: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