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예산 삭감 안될말”
민족학교 등 주도 시위
민족학교 장구학당 개설 축제마당
LA 민족학교 장구학당이 개설된 지 3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마당이 10일 민족학교에서 열렸다. 행사는 1부(기념식)와 2부(축하 공연)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2부는 판소리·장구춤·탈춤 등 한국 전통 예술 공연이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민족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
민족학교(KRC)가 저소득층 이민자들이 손쉽게 의료복지 혜택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대폭 확대 개편했다.
민족학교는 지난 6일 새롭게 단장해 공개한 웹페이지(www.krcla.org)를 통해 메디칼(MediCal), 가족건강보험(Healthy Family), ‘AIM’(영아 및 산모 의료혜택), ‘헬시 키즈’ 등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각종 정부제공 의료혜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또 각 프로그램의 신청양식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민족학교 윤희주 디렉터는 “웹페이지를 통해 공공혜택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정보와 이민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23)937-3718
민족학교와 LA법률보조재단(LAFLA)은 27일 민족학교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했다. 매월 1회 실시되는 무료 상담은 가정법(이혼, 자녀양육권, 가정폭력 등)과 이민법(부당 추방령,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영주권 신청 등)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민족학교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조앤 이 변호사가 신청자들에게 상담해 주고 있다.
한국일보 2005-05-27
내달13일까지 접수
민족학교는 6월13일부터 8월5일까지 ‘여름 청년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 청년학교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중고등학생 클래스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시간대에 열리는 성인 클래스로 구성된다.
중고등학생 클래스에서는 풍물, 이민자 권익 프로그램, 선거 권익 프로그램, 오염생선 홍보 프로젝트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성인 클래스는 한국 근현대사 역사교실과 사회교실로 꾸며진다.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족학교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는 “2세들에게는 뿌리의식과 건전한 소수민족 의식을 심어주고, 성인들에게는 우리 문화와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업료는 중고등학생 클래스 50달러·성인 클래스 과목당 5달러며, 6월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323)937-3718
한국일보 2005-05-23
‘2005 이민자의 날’ 연합 집회가 23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다.
민족학교를 비롯한 아태계 이민단체 관계자 800여명은 23일 오전 주청사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권 신청 보조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메디칼과 웰페어 프로그램 예산을 삭감하는 주지사 예산 삭감안을 반대하고 ▲시민권 신청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확대 강화하는 내용의 하원 법안 AB930과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주는 상원법안 SB437을 찬성할 계획이다.
한편 LA지역 이민단체 관계자 40여명은 22일 오전 민족학교에서 버스를 이용해 새크라멘토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