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08년 새해 밝았다

New Year 1-1-08 (32) 민족학교, 한인문화패 한누리, 그리피스팍서 해돋이 행사
헤럴드경제 1-2-08 A1

(사진)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한 한인들과 민족학교, 나성한인문화패 한누리 일원들이 희망과 다복한 2008년을 기원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풍요로운 한해가 되길 바래요"

쥐띠해인 2008년 무자년 새해 첫 개벽의 원단 일출을 맞는 한 인들은 마음속엔 한결같이 지난 한 해 동안 이어진 불황을 딛고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다.

1일 아침 6시59분경 민족학교,나성한인문화패 한누리는 신나는 농악과 함께 새해 첫 해돋이가 시작 됐다.

LA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맞이한 그리피스 파크 정상은 동트기 전부터 찾은 3여명의 한인
을 비롯한 시민들은 풍요로움 속 에서 가족들의 건강과 2세 계획 등 나름의 소망을 어둠을 뚫고 떠오르는 해와 함께 기원했다.

글렌데일에 거주하는 박모씨 는 “자신의 띠인 쥐의 해를 맞아 그 동안 학업과 일 때문에 미뤄왔던 결혼에 성공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소박한 희망을 기원했다.

이날 해돋이 행사에는 조재길 세리토스 시의원 , 서영석 전 한인회장 등 한인인사들과 탐 라본지 LA 4지구 시 의원도 참석해 희망찬 2008년의 첫날을 함께 열었다.

조재길 의원은 “올해는 한국 의 새로운 대통령 취임과 미국의 대선 등 국•내외적인 많은 변화 가 예상되는 한 해로 한인 사회가 이러한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풍요로움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탐 라본지 시의원은 한국 어로 직접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새해 첫 해 돋이와 함께 희망을 기원하는 시 민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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