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문을 연 ‘LA민족학교’는 ‘바르게 살자, 뿌리를 알자, 굳세게 살자, 더불어 살자’라는 구호 아래 재미 동포들과 저소득 이민자, 유색인종 공동체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초창기에는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민족문화 보급에 앞장섰지만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 현재 전 세계 이민자들에게 봉사, 의료, 교육, 주택,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복합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
우리말 (Korean)
민족학교 후원자님께,
지난 몇 달 동안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 등에서 민족학교 이사회, 윤대중 이사, 실무진, 그리고 후원자에 대한 비방과 공격이 있었습니다.
민족학교 이사회는 관련 문건, 이메일 확인, 직접적인 이해 관계자와의 인터뷰 등을 포함한 조사를 거친 결과 진실을 호도하거나 거짓에 기반한 내용들이 유포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저희는 이런 혐의를 반박합니다.
소셜 미디어라는 공간에는 확실한 근거 없이 입장이 다른 상대방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정보들이 유포 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허위 및 입증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에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주장들은 개인이나 단체에 대한 명예 훼손과 중상모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민족학교 후원자님께,
수십년 동안 저희가 지역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민족학교는 어려운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점점 커져 가는 분열을 극복 할 수 없었습니다. 11월 15일 금요일, 민족학교는 11명의 실무진에게 사직 통지를 받았으며 그 중 9명은 당일로 사직을 했습니다. 2명은 인수인계를 마치기 위해 11월 22일까지 일하기로 했습니다. 분열과 긴장이 커져가며 떠나기로 결정한 분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해결해 주지 못했고 월요일 아침에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비난 보도를 접하기도 했습니다.
민족학교가 크렌셔 저소득층 노인아파트의 건축동안 임시로 개설한 8가 사무실에서 월셔와 호바트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이사 기간인 2월 25일부터 3월 6일까지 문을 닫고 전화 상담등의 서비스를 하지 않으며, 월요일 3월 9일부터 정상 업무를 재개하게 된다.
민족학교의 이길주 이사장은 "처음에는 저소득층 연장자 아파트가 건축 될 기간 동안 사용할 임시 사무실이라 좀 공간이 좁고 불편 해도 참고 일하자는 각오를 했으나, 서비스를 받으시는 분들이 예전 8가 임시 사무실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해 주위 후원자 분들을 통해 수소문 한 끝에 좋은 독지가의 지지로 공간도 넓고,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쉽게 찾아오고, 사용이 훨씬 편한 공간으로 이사가게 되었다. 자주 이사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 금할 수 없으나, 새로 이전 되는 윌셔가의 임시 사무실에서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봉사 활동을 펼칠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새 주소는 3660 Wilshire Blvd #408, Los Angeles CA 90010 이며 연락처는 이전과 그대로 323-937-3718, krcla.org 이다.
민족학교가 MAF라는 비영리단체와 함께 남가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Lending Circle "두레"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크레딧 점수를 쌓을 기회가 없었던 분들도 크레딧 점수를 쌓을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최근에 추방유예(DACA)를 받은 청소년과 서류미비자 가정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프로그램 소개 (영문)
두레 프로그램 1기가 끝남에 따라서 6월부터 두레 프로그램 2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조경원 (kyungwon [at] krcla.org) 담당자에게 연락주십시오.
시민권에 이르는 길을 포함한 이민개혁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오렌지 카운티 지역 주민회의에 함께 해 주십시오. 지역 의원들이 법안을 추진하기 위해 펼치는 활동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일시: 5월 23일 (금) 오후 6-8
장소: Betsy Ross Elementary School, 535 S Walnut St, Anaheim, CA 92802
참석 확인 의원: Rep. Loretta Sanchez (46), Rep. Luis Gutierrez (IL-4)
민족학교에서 선거참여 독려 전화걸기 자원봉사를 통해 커뮤니티의 투표 참여율을 올리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자원봉사가 가능한 전화걸기 시간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 5월 27일 (화) 오후 5:30-8:00
- 5월 28일 (수) 오후 5:30-8:00
- 5월 29일 (목) 오후 5:30-8:00
- 6월 2일 (월) 오후 5:30-8:00
전화걸기는 민족학교의 로스 앤젤레스 사무실에서 진행됩니다.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시면 오후 5:30 에 사무실로 찾아오셔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전화번호 323-680-5709 로 문의 해 주세요.
민족학교와 오렌지 카운티 한국일보는 공동으로 오렌지 카운티에서 설명회 시리즈를 개최합니다.
장소: 한국일보 오렌지카운티 지국 문화센터 (9752 Garden Grove Bl, Garden Grove, CA 92844)
- 시민권 신청: 5월 21일 (수) 오후 4-5시 (강사 일정으로 잠정 연기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주택 차압 방지: 5월 22일 (목) 오후 4-6시
- 메디칼 및 칼메디커넥트: 5월 23일 (금) 오전 10-12시
지난 4월 16일, 대한민국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해마다 5월이면 5월 행사로 분주했던 광주 금남로는 세월호 집회로 들끓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행사로 저희는 세월호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제34회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 또다른 아픔으로 다가온 오월
일시: 5월 18일 (일) 오후 4시
장소: 민족학교 강당
저희는 2014년 5월 10일 날에 이민자 어머니의 날 행사를 준비해서 모든 어머니들의 인생과 자기 희생을 기리고자 합니다. 어머니들은 미국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성공적인 인생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고 가정이 함께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민자 어머니께서는 가족 사진과 함께 메세지로 자녀에게 무엇을 바라는 지 써서 보내주십시오
- 이민자 어머니의 자녀께서는 자신의 사진과 함께 어머니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써서 보내주세요.
사진들은 이메일로 hko [at] nakasec.org로 보내주시고, 금요일5월 9일 자정까지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