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최초 아시아 초청 대선후보 정책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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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코리아 4-9-08
http://www.radiokorea.com/news/news_view.asp?category=quick_news&seq=17721

2008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LA 를 비롯한 미 전역의 이민 단체들이 이민정책안이 상세히 담긴 책자를 마련해 의회에 전달합니다. 이들 이민 단체들은 또 오는 5월 아시안 커뮤니티 최초로 대선 후보들을 LA 로 초청해 발표회를 갖는 등 아시아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본격 나섰습니다. 김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LA 를 포함한 전국의 아시아 단체들이 이민자 권익 보호를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전국의 25개 아시아 이민단체로 구성된 전국 아시아태평양계아메리칸 회의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이민자들의 입장을 의회에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이민사회 내 이슈가 돼 온 이민 정책과 경제 그리고 의료 혜택 등을 놓고 구체적인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한 정책집을 함께 검토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 수경 NAKASEC 이민자권익옹호 담당잡니다.

(녹취)

이처럼 아시아 대표 이민단체들이 모여 저소득층 위한 정부예산과 이민비자 발급 어린이 의료보험 정책 등의 이슈를 담아 만든 성명서는 조만간 연방 의회와 양당의 대통령 후보자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뿐만아니라 다음달 LA 인근에서는 최초로 아시아 커뮤니티가 초청한 대선 정견 발표회도 갖게됩니다.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은 오는 5월 17일 얼바인에서 대선후보자들과 정치 인사들을 초청해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담긴 이민 정책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처럼 한인을 포함한 전국의 아시아 커뮤니티가 함께 이민 사회 정책안을 만들어 의회에 전달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런 아시아 커뮤니티의 발빠른 행보가 대선 후보자들과 의회의 이민정책에 대한 입장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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