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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의 유권자 등록 마감이 다음 주 화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유권자 등록을 도와주고 있는 한인 비영리 단체들은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번 선거에 대한 한인 사회 관심은 다른 어떤 선거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임승찬 기잡니다.
2월 5일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을 위해 비영리 단체를 찾는 한인들의 발걸음이 늘고 있습니다. 다른 선거와 비교해 새롭게 유권자 등록을 한 한인들의 숫자도 크게 늘어났고, 선거 관련 문의 전화도 폭주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유권자 등록을 권유하겠다며 서류를 가져가는 한인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민족학교 윤희주 코디네이터 입니다.
그러나 일부 한인 유권자들은 당적을 표시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당을 선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이번 선거에선 민주당 이나 미국 독립당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할 수는 있습니다. 만일 자신이 지지하던 정당을 바꿀 수 도 있는데, 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만 합니다.
자신의 유권자 등록 유효 여부나 부재자 투표 자격, 그리고 지지 정당등에 관한 정보는 선거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오는 11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한인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한인들의 자발적인 모임도 구성됐습니다. 대학생부터 80대 노인까지의 한인 15명이 2008 선거 참여 리더들의 모임을 만들었는데, 11월 대선이 끝날 때 까지 매월 셋째 목요일 민족학교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과 선거의 주요 이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한편 민족학교는 2월 5일 치러지는 캘리포니아 주 예비선거에 참가할 한인 유권자들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로 된 유권자 안내서를 한인 타운 내 각 마켓에 비치할 예정입니다.
임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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