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의뢰서
수신: 동포사회 언론기관
발신: 민족학교 김용호 이민자권익 코디
제목: 3월15일 반전평화 집회 보도 의뢰의 건
날짜: 2008년 3월 12일 (수)
안녕하십니까?
동포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주시는 언론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부도덕한 이라크 전쟁에 대한 반대와 평화에 대한 요구가 미 전역에 퍼지고 있습니다. 민족학교를 찾는 연장자 분들 및 부모님들도 점점 더 불경기, 정부긴축의 시대에 무분별한 지출을 유발하는 이라크 전쟁은 꼭 끝내는 것을 원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15일 반전 평화 국제행동의 날을 맞아 한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계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행진하오니 이에 참가를 원하는 한인들을 위하여 널리 보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 다 음 ===============
'못참겠다 철수하자'
한인들 일본계•필리핀계와 함께 3월15일 반전평화 집회 참가
"일어나라, 가요, 마키바카!". (한국어, 일본어, 따갈로어로 외치는 같은 뜻의 구호).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계 소수민족이 이라크 철수를 요구하며 다시 한번 힘을 모은다.
3월15일 전세계에서 공동으로 반전 평화 집회가 열리며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행진에는 민족학교 (사무국장 윤대중)와 나성한국청년연합(회장 김주환)을 비롯, BAYAN과 NCRR 등 필리핀계 및 일본계 민권 단체들을 필두로 아태계 참가자들이 나서 전쟁 반대에 대한 아시안계의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작년에도 각 민족의 언어로 구호를 외치며 집회에 참여한 바 있다.
김주환 회장은 "정부 재정이 모자라 어린이 의료보험을 없애겠다고 나서는 국회 의원들이 다음날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수백억 달러 수준의 전쟁 경비 지출을 승인하는 모습은 명백한 위선적 행위"라고 말하여 한인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한인들은 오전 11시30분 할리우드와 아가일 교차로에서 모여 ANSWER 반전연합이 주최하는 본 행렬에 합류한 후 CNN 방송국으로 1마일을 이동 해 전쟁에 대한 편파보도를 항의 할 계획이다. 참가 정보는 민족학교 웹사이트 krcla.org/768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민족학교 이정희 323-937-3718, 한청련 김주환 213-324-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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