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는 오는 9월 21일 (토요일),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개최한다. 민족학교 플러튼 사무실에서 진행될 이 행사에서는 시민권 신청서 작성을 무료로 제공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이민국 수수료 면제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에서 도움을 받으려면 민족학교에 연락해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보도자료
민족학교를 비롯해 전국이민법률센터 등 흑인, 라티노, 이슬람계, 일하는 가정, 농장 노동자들을 대변하는 전국의 12개 이민자 권익 및 민권 단체들은 최근 발표된 트럼프 행정부의 "공적 부담 확대안" 규정이 미국 수정 헌법 5조의 평등보호조항을 위반하는 인종차별적인 요소를 담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 국토안보부와 이민국을 대상으로 위헌 소송을 8월 16일 제기했습니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인 언사와 행정부의 인종차별적인 정책, 그리고 공적부담 확대안이 일하는 가정, 유색인종 이민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인정한 행정부의 행보를 종합해 볼 때 이번 확대안이 인종차별적인 의도를 가지고 추진되었다는 점은 자명합니다.
가장 최근 발표된 미 이민국의 2014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시민권 신청이 가능한 한인 영주권자 19만명중 7.7%에 지나지 않는 14,600명 가량 정도가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열명중 아홉명은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고 있는 셈이다. 2017년에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는 총 14,643명이며, 이중에 캘리포니아 한인 거주자는 총 5,057명이다. 같은 해에 총 3,350명이 민족학교에서 시민권 상담을 받았으며, 이 중에 880명이 시민권 신청을 하였다. 내년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를 맞아 시민권 취득은 한인 이민자 권익 향상을 위한 필수 과제로 보여진다.
이에 민족학교는 오는 8월 24일 (토요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개최한다. 민족학교 크렌셔 사무실에서 진행될 이 행사에서는 시민권 신청서 작성을 무료로 제공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이민국 수수료 면제 신청도 함께 진행한다.
(보도자료) 트럼프 행정부는 오늘 공적 부담 수정 사항에 대한 최종안을 발표하고 8월 14일 고지, 그리고 60일 후 10월 14일에 시행에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인종차별적인 전략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정책의 도입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즉시 정부 혜택을 취소하지 말것을 촉구한다. 이 정책은 과거의 정부 혜택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이다.
(보도자료) 시민권 신청이 어려워 지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반영하듯 미 이민국에서는 앞으로 이르면 2019년 8월부터 수수료 면제에 대한 규칙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혜택 증명 서류로 수수료 면제를 신청하는 것이 더 용이하나 그 선택 사항은 없어질 것이다. 또한, 이민국은 수수료 면제 자격을 입증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도 변경할 것이다. 민족학교는 이번 달에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돌아오는 토요일 7월 27일 민족학교 풀러튼 사무실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시민권 신청서 작성은 물론 시민권 취득 절차 안내 및 저소득층을 위한 이민국 수수료 면제 신청도 함께 진행된다.
(보도자료) 이민자 커뮤니티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려는 의도로 인구조사 용지에 시민권과 이민신분 여부를 묻는 질문을 추가하려고 했던 트럼프 행정부는 오늘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계획 추진이 지체 될 전망이다.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측이 제공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연방 지방법원을 통홰 다시 근거를 제출 할 것을 주문했다. 나카섹과 단체들은 앞으로도 인구조사 질문의 추이를 주시하며 이에 대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 할 것이다. 동시에 아시안, 이민자, 소수민족 사람들이 최대한 2020년 인구조사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 모두를 위한 시민권과 폭넓은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에 함께 하자.
과거 미국 원주민, 일본계 미국인 등 소수민족 수용 목적으로 사용된 포트실(Fort Sill) 미군 시설을 트럼프 행정부가 1,400명에 달하는 이민자 어린이 및 서류미비 이민자 수용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하자 미국 전역의 민권 단체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6월 27일 로스앤젤레스 리틀도쿄 JANM 박물관 앞 민주주의 광장에서 민족학교 등 500명의 인파가 모여 트럼프 행정부의 비인도적인 이민자 및 이민자 어린이 수용 정책을 규탄했다.
2019년 6월 19일 화요일, 트럼프는 플로리다에서 열린 재선 선거유세 행사에서 “수백만”명의 서류미비 이민자들에 대한 체포가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같은날 트럼프는 트위터 상에서도 본인의 이민자에 대한 혐오적 선전을 지속하며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염려와 공포를 야기 시켰다. 이 발표가 실제로, 또 어떻게 진행 될지에 아직 알수 없으나, 우리는 지역사회내의 서류미비자들에게 그들의 권리를 완전히 숙지하고 있고 어떤 상황이든 상기 단체들은 서류 이민자들을 위해 일할 것임을 당부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연방 이민단속반(ICE)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휴스턴, 워싱턴 디씨 등 주요 대도시들에서 추방명령을 받았거나 추방재판에 출두하지 않은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불시단속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우리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가정에 대한 협박과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
(보도자료) 5·18 민중항쟁 당시 계엄군의 만행을 가두방송으로 알렸던 한국의 차명숙 활동가가 5월 24일 민족학교에서 67명의 한인 1세 및 2세 그리고 미국 라티노·아시안계 청중과 만난 자리에서 "여성의 눈으로 본 5·18"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차명숙 5·18 민주 유공자는 1980년 당시 19일부터 21일까지 확성기를 들고 차를 타고 광주 곳곳을 돌며 군인들의 만행을 규탄하는 거리방송을 했다. 차씨는 "광주 시민들이 죽어가는 걸 전달해줄 사람이 필요했다. 엠프랑 마이크만 있는 곳이라면 누구든 방송을 했다"라고 밝혔다. 민족학교는 5·18 항쟁 39주년이자 민족학교 설립 36주년인 이 행사에서 박광성, 최지우, 한수빈, 조예슬 4명의 청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보도자료) 5·18 민중항쟁 당시 계엄군의 만행을 가두방송으로 알렸던 한국의 차명숙 활동가가 민족학교에서 5월 24일 금요일 6시 "여성의 눈으로 본 5·18"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당시 열 아홉살이던 차명숙 활동가는 광주시민들이 계엄군에 의해 무차별로 폭행당하는 모습을 보고 스스로 가두방송에 참여했다. 극심한 고문의 후유증에 시달려 온 차명숙 5·18 민주 유공자는 전두환 회고록 같이 5.18을 왜곡하는 일이 이어지자 용기를 내어 지난 2018년에 고문 실태를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