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가주 예산 삭감 '반대 집회' 열어

Budget Cut Rally 079 중앙방송 6-27-08

[audio:http://krcla.org/blog/wp-content/uploads/2008/06/jbc-06-27-08-budget.mp3]

저소득층과 이민자에 대한 복지혜택을 대폭 축소시킬 가주 예산삭감에 대해 반대 캠페인을 벌여온 민족학교가 오늘(어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 LA사무소 앞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고, 주민들의 예산 삭감 반대 서명도 제출했습니다. 윤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효과음 - 군중 소리 -연장자와 어린이들의 의료 혜택 삭감 반대한다!!

민족학교를 중심으로 한 가주 의료, 복지 예산 삭감 반대 집회가 27일 다운타운에 위치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 LA사무소 앞에서 3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배경소리는 집회 현장)

이번 집회에는 노인층과 어린이들이 다수 참여해 의료 권익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노인 3명, 어린이 1명, 어린이들이 준비한 노래 (합창) 한편, 민족학교는 의료 복지 예산 삭감 반대 서명운동을 통해 받은 7,800여명의 주민들 서명을 이날 주지사 사무소에 제출해 다음 주까지 주지사의 답변을 요청했습니다.

민족학교 의료권익 담당 이혜영 디렉터입니다.

거의 8000명이 이번 삭감에 반대한다는 서명을 주지사 사무실에 전달했구요, 잘 받았다고 했구요, 또 주지사님의 생각을 편지로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민족학교측은 예산에 대한 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7월초까지 커뮤니티의 의견을 주정부와 의회에 계속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BC 뉴스 윤주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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