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여름청소년학교-인턴십 참가자모집

저소득층 위한 무료 SAT 강의도 제공
미주교육신문 4-30-08 p.24

>> 민족학교가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여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현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전국조직부장, 손경애 어머니, 이정희 이민자권익 활동가.

이민자 권익옹호에 앞장서고 있는 민족 학교가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청소년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무료SAT 강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민족학교는 지난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부터 8월 사이에 진행할 2008 년 여름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민족학교의 이정희 이민자권익 활동가는 “여름 청소년 학교는 사회에 봉사하는 일문 및 커뮤니티 리더 배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먼저, 8학년부터 11학년을 대상으로 6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는 ’여름청소년 학교’는 SAT 수업, 영상물 제작, 문화 및 풍 물 공부, 사회정의 및 커뮤니티 봉사, 캘리포니아 주 필드 트립 등의 내용으로 꾸려진 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5월 16일까지 신 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소정의 인터뷰를 거쳐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50달러이며,점심 제공,자원봉사증명서류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대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민참여, 의료권익, 이민자권익, 조직역량개발 등에 초점을 맞추어, 남가주의 인구조사, 선거 자원봉사자 총괄, 커뮤니티 교육, 공교육 권리 캠페인 지원, 언어권리 침해 사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숙식이 제공되며 소정의 생활비 도 지급 된다.

참가 희망자는 역시 5월 16일까지 레주메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 해 민족화교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손그린 학생(UC샌디에고 재학)의 어머니 손경애 씨는 ”정체성에 뿌리를 두고 리더십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외에도 이민역사와 이민자 이슈를 다루는 청년이슈토론모임,자료 정리를 담당하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도 모집 하고 있다.

문의: (323)93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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