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저소득층 대상 세금보고 무료 대행 - 매주 화요일엔 세미나도
민족학교(KRC. 사무국장 윤대중)가 개인 세금보고 철을 앞두고 저소득층을 위한 관련절차 무료 대행 서비스를 오는 8일부터 4월 15일까지 2개월여 동안 진행한다.
서비스 참가 대상은 1인 가구의 경우 연간소득 2만3925달러 2인가구 3만2075달러 3인가구 4만225달러 이하인 부동산.주식 미 보유자들이 해당된다. 1000달러 이상의 이자 수입이 있는 가구는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민족학교는 또 국세청 후원으로 제작된 일반 납세자들을 위한 세금보고 안내책자를 2일부터 커뮤니티에 배포하는 한편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 기간동안 매주 화요일에 세금 상식 세미나를 개최해 각종 조세 관련 정보를 홍보할 계획이다.
민족학교 윤명주 봉사부장은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285가구의 한인 393명이 돌려받은 각종 세금환급액이 40만달러에 달한다"고 밝히고 "올해는 더 많은 한인 저소득층 가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는 사전 전화예약자에 한해 실시된다.
▷예약 문의: (323) 937-3718
오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