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개혁 촉구 광고’ 백악관 전달
NAKASEC, 7만달러 모금
‘포괄적 이민개혁을 위한 전국 광고 캠페인’을 펼쳐 온 미주 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지난달 27일 워싱턴 DC를 방문 연방 상하원 의원 535명 전원과 백악관에 광고원본을 전달했다.
이은숙 사무국장은 “부시 대통령과 조국안보부 장관의 이민 관련 발언은 미국을 건설한 이민자에 대한 배신”이라며 “의원들에게 올바른 이민 개혁을 열망하는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높다는 사실을 알린 뒤, 앞으로 매케인-케네디 법안을 우선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매케인-케네디 법안을 발의한 루이스 구티에레즈 하원의원은 “커뮤니티의 정성을 모아 전면광고를 게재한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제대로 된 이민법이 만들어지도록 온 힘을 다해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NAKASEC은 26개 이민단체와 지난 8월 성금 모금을 시작해 전역에서 총 7만3,000여달러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