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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의 뢰 서
수 신: 각 언론사
발 신: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
날 짜: 2007년 8월 16일 (목)
제 목: ‘민족학교 설립자 고 윤한봉 선생 추모식’ 보도의뢰의 건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포사회에 빠른 소식을 전하기 위해 애쓰시는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다음과 같이 고 윤한봉 선생의 추모식에 관한 기사를 보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 음 --------------------
민족학교 설립자 고 윤한봉 선생 추모식
오월 항쟁의 마지막 수배자이자 민족학교 설립자인 고 윤한봉 선생의 49재를 맞아 오는 고인이 망명생활을 했던 LA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오월항쟁의 마지막 수배자이자 민족학교 설립자이신 고 윤한봉 선생의 49재를 맞아 다음과 같이 추모식을 갖습니다.
고 윤한봉 선생은 1980년 5월 광주항쟁 이후 수배를 피해 미국으로 밀항하여 망명한 후 민족학교 설립을 비롯해 재미한국청년 연합과 재미한겨레동포연합을 결성하여 해외 동포 운동의 초석을 마련하셨고, 1993년 귀국 후에도 5.18기념재단 설립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민족미래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평생을 조국 문제에 헌신하셨습니 다.
고인의 넋을 기리고 고인이 생전에 일깨워주었던 해외 동포의 삶에 관해 함께 고민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많이 참석해 주십시오.
“이민개혁안 통과 발 벗고 나서야죠”: 민족학교 ‘워싱턴DC 집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
우리신문 4-13-07기획란 E4
“이민자들을 위한 공정한 이민법이 시행 되는 그 날까지… ..
민족학교는 올해도 바쁘다. 이민자 권익 신장이라는 크고도 험난한 이슈가 있 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이민자들에게 유리한 법안이 상정될 기회 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민족학교도 이민개혁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고 있다.
민족학교 문대중 사무국장은 “현재 캘리포니아 주 인구 51%가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이라며 “접차 소수민족 이민자들 이 미국 인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상황에서 제안되는 반이민법은 이민자들 을 더욱 불리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이민자들에게 희소식으로 전 해졌던 STRIVE 법안 상정 뒤 나온 백악 관 이민 개정안으로 많은 이민자들의 얼 굴에 다시 그늘이 지고 있다. 민족학교는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높여 빠른 이민개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민자관련 단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 하고 있다.
게시판에 기부목록 빼곡
찐고구마·계란·쌀 등
70~80년대식 인정 물씬
민족학교 사무실 게시판에는 ‘도움 주신 분들’이란 제목의 목록표가 걸려 있다. 도움을 준 이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기 위한 이 목록에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기부받은 물품이 빼곡이 적혀 있다. 이들 물품이 남다른 것은 21세기에도 70, 80년대 한국의 훈훈한 사람냄새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목록에서 사람의 눈을 한 눈에 잡아끄는 것은 가자미 구이. 직접 요리를 해서 식기 전에 가져 온 가자미 구이에는 온정이 듬뿍 담겨 있다. 먹거리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들 목록에는 찐고구마, 계란 2판, 참깨, 떡 등을 비롯해 참외, 딸기 등 과일도 많다. 이외에도 팽이와 제기, 중고 옷도 남다른 기부 물품이다.
민족학교의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는 기부 물품으로 먹거리가 많은 데 대해 “어른들 눈에는 봉사하는 일꾼들이 부실하게 보이는 듯 하다”며 “밥심으로 일하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한다.
민족학교 인터넷 홈페이지 개편
민족학교(KRC)가 저소득층 이민자들이 손쉽게 의료복지 혜택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대폭 확대 개편했다.
민족학교는 지난 6일 새롭게 단장해 공개한 웹페이지(www.krcla.org)를 통해 메디칼(MediCal), 가족건강보험(Healthy Family), ‘AIM’(영아 및 산모 의료혜택), ‘헬시 키즈’ 등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각종 정부제공 의료혜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또 각 프로그램의 신청양식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민족학교 윤희주 디렉터는 “웹페이지를 통해 공공혜택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정보와 이민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23)937-3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