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개혁안 통과 발 벗고 나서야죠”: 민족학교 ‘워싱턴DC 집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
우리신문 4-13-07기획란 E4
“이민자들을 위한 공정한 이민법이 시행 되는 그 날까지… ..
민족학교는 올해도 바쁘다. 이민자 권익 신장이라는 크고도 험난한 이슈가 있 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면서 이민자들에게 유리한 법안이 상정될 기회 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민족학교도 이민개혁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발벗고 나서고 있다.
민족학교 문대중 사무국장은 “현재 캘리포니아 주 인구 51%가 백인이 아닌 유색인종”이라며 “접차 소수민족 이민자들 이 미국 인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 상황에서 제안되는 반이민법은 이민자들 을 더욱 불리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이민자들에게 희소식으로 전 해졌던 STRIVE 법안 상정 뒤 나온 백악 관 이민 개정안으로 많은 이민자들의 얼 굴에 다시 그늘이 지고 있다. 민족학교는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높여 빠른 이민개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민자관련 단체들과 손잡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 하고 있다.
윤국장은 “4월30일과 5월1일 미전역 23 개주에서 500여명의 아시안들이 워싱턴 DC에 모여 아•태계 이민자 전국 집회를 갖는다”며 “민족학교와 N와(ASEC 등 L A에서는 35명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 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이민법 컨퍼런스와 아시안 문화행사를 열고 정치인들을 만나 설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민족학교는 워싱턴 DC집회 참가에 앞 서 이민자 권익운동의 일환으로 사진엽 서 3만장을 국회의원들에게 보내는 캠페 인과 백악관 이민 개정안 반대 전화걸기 캠페인(202-456-1111)을 펼치고 있다. 또한 워싱턴 DC 집회에 참가할 경비 마 련을 위한 일일 분식카페를 4월18일 오 전 11시~오후 8시 민족학교(323-9373718. 900 Crenshaw Blvd. LA)에서 연다.
윤국장은 “이민자들의 엽서 한 장, 전화 한 통의 참여가 친이민법 상정에 매우 큰 힘이 된다”며 “모든 아시안 이민자들이 힘을 모으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 했다. [delicious]APALobbyDay+korean[/delici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