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여름 청소년학교 졸업식

0 164 6주간봉사-트립 등 다양한활동 첫 SAT클래스도 성과
(미주교육신문 8-13-08) p.22

이민자 권익옹호에 앞장서 고 있는 민족학교가 여름방학 을 맞아 진행한 ‘2008 여름청소년학교’ 졸업식이 지난 8일 개최됐다.

여름청소년학교는 성인으로 가는 길목에 선 청소년들이 예 비 사회인으로서 갖춰야 할 사 고의 계기를 마련하고 실무 체 험을 통해 리더십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고등학생 들이 참여한 가운데 6월 30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됐다.

8일 졸업식에서는 참가 학생 들의 디지털 영상 수업 발표와 함께 졸업장 및 봉사활동 인증 서수여식,슬라이드 쇼,만찬 등 의 순서가 이어졌다.

손그린 여름청소년학교 프로 그램 담당자는 “매년 여름 청소년학교는 사회에 봉사하는 일꾼 및 커뮤니티 리더를 배출 한다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며 “올해는 특히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나아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는 책임감 있는 한인 청년들로서의 역 할을 재 다짐 하는 시간이 되었다” 고 밝혔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SAT 클래스를 통해 최소 60점에서 최고570점까지 접수를 올리는 성과를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한국어를 하기 싫어하던 아이가 한국어를 쓰려고 노력한다” , “소심했던 아이가 자신 감이 생겼다" “진지함과 책임감이 엿보인다” 며 여름청소년 학교를 통해 맺은 결실을 이야기했다.

졸업생들은 일일찻집을 통해 모은 수익으로 샌프란시스코 도로 여행을 떠나는 등 지난6주간 SAT 클래스, 영상물 제작, 문화 및 풍물 공부, 사회정의 및 커뮤니티 봉사, 이민사교육, 캘리포 니아 주 필드 트립 등 다양한 활 동에 참여했다. [Edu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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