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 선서

KTAN 7-11-08

오늘 LA컨벤션 센터에서 얄린 시민권 선서식에서는 총 1만8천여명의 영주권자가 미국인으로 귀하했습니다. 1천여명의 한인이 새로 미국시민이 된 오늘 민족학교는 선서식장에 부스를 차리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이은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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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날씨 LA컨벤션 센터 앞에는 삼삼오오 줄을 지어 시민권 선서식에 참가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시민권 선서식으로 LA 다운타운에서는 아침부터 주차하는 사람들로 교통체증을 빚었습니다. >LA컨벤션센터에는 시민권 선서식을 위해 만8400여명의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오전 9시, 오후 1시와 4시반으로 세 차례 나뉘어 진행된 선서식장 앞에는 시민권을 취득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축하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민족학교와 한미은행의 봉사단체 회원 30여명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폈습니다.

인터뷰>>김용호/민족학교: 시민권 선서식을 하는 사람든 시민권 선서식이 끝난 후, 선서식장 밖의 민족학교 부스에서 한국어로 도움을 받아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게 준비됐습니다.

인터뷰>>에이미 리: 오늘 시민권 선서식에 참여한 한인은 1000여명, 그중 민족학교를 통해 유권자 등록을 하는 한인은 200여명이 될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한편 라틴계 언론과 권익 단체들도 적극적인 시민권 취득 운동으로 인해 라틴계 시민권 신청자가 예년에 비해 50퍼센트나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족학교는 2008년 대통령 선거로 인해 다른 때보다 많은 이민자 커뮤 니티가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미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권자 그룹으로 선거에 참여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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