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심포지엄 열려

Symposium Cultural Component Press Conference 5-28-08 (36) [audio:http://krcla.org/blog/wp-content/uploads/2008/05/jbc-05-28-08-symposium....
중앙방송 5-29-08

앵커멘트> 민족학교에서 이주 이민자들의 인권보장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타주 뿐 아니라 유럽과 호주, 아시아에서 연사들이 초청되며 풍물과 춤, 영상 등을 이용해 새롭게 시도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하연 기잡니다.

리포트> 민족학교에서 설립 25주년과 5.18 광주민중항쟁 28주년을 맞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타주뿐 아니라 유럽과 호주, 아시아 등지에서 연사들이 초청돼 이주/이민자들의 인권현황과 사회적 권리보장 모색을 위한 연설을 할 예정이며, 문화패 한누리가 풍물과 영상, 춤과 노래를 결합해 새롭게 시도하는 공연도 펼쳐집니다.

민족학교의 이정희 심포지엄 코디네이터는 학술적인 심포지엄을 떠나서 참가자들이 함께 대화하고 문화를 통한 체험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정희 심포지엄 코디네이터> 단순한 심포지엄/ 학술대회가 아니라, 우리가 항상 가까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을 다양한 형태로-학술.문화- 우리가 함께 고민해가고 풀어갈 수 있는 기본을 만들고자 해서 이런 심포지엄을 만들었다.

이날 공연을 맡은 문화패 한누리의 류주연 안무가는 봄...꽃...길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종합 예술극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류주연 한누리 안무가> 말하자면 노래, 춤, 풍물가락, 음악이 다 나오게 되는 총체적 예술극의 한 부분. 그리고 광주항쟁, 민족학교 설립 의미.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내용이다.

이밖에도 청소년과 어린이 프로그램이 각각 준비돼 직접 미니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보고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마련됩니다. 더 어린 유아들을 위해서 차일드케어도 제공됩니다. 심포지엄은 오는 31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LA한국교육원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룝니다. 문의 전화번호는 323-937-3718입니다.

JBC뉴스 정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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