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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 4-28-08
앵커멘트) 민족학교가 주관하는 ‘제8회 건강의 날 무료 검진 행사’가 지난 주말 ‘나성 법률보조 재단’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유방암과 자궁암 검사를 포함한 9개의 진료 과목에 대해 무료 검진이 진행됐습니다. 윤주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6일에는 나성 법률보조재단에서 민족학교가 주관한 ‘제8회 건강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험이 없는 한인들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200여명의 한인들이 내과 상담과,자궁암, 유방암, 골다공증 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에 나온 한인들은 건강 보험이 없어 평소 병원에 가는 것이 큰 부담이었다며 이번 무료 진료 행사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박현옥씨: 너무 고마워요...병원에 한번 가면 너무 많이 부담이 큰데, 오늘 자궁암 검사 유방암 검사 골다공증 치과 검사를 받았다...이번에는 혼자 왔는데 다음 번에는 교회 어른과 함께 오고 싶다.
이정규씨 : 와이프 검사하러 나와서 전 안 할려고 했는데 한번 해보니까 당도 높게 나오고 혈압도 문제가 있고...음식 조심하고 규칙적으로 살아야 겠어요...
박용숙 할머니 : 좋은 의견들 많이 주셨어요.. 내과 골다공증 비만 등...메디칼 가지고 병원가서 문전박대를 많이 당하는데 이런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UCLA에서 10여명의 자원봉사 학생들과 함께 나온 예방의학 앤젤라 조 교수는 이같은 행사를 더 자주 열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앤젤라 조 박사 : 그리고 우리가 계속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해서 더 많은 한국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싶어요..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건강 보험 관련 정보와 청결한 손씻기, 지진대비 방법 등에 대한 자료를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민족학교측은 오는 10월에 이같은 무료 검진 건강의 날 행사를 또 한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BC 뉴스 윤주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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