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여름 청소년 학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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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송 4-22-08
정하연 기자

여름방학을 앞두고 민족학교에서 여름 청소년 학교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한인 학생들의 정체성과 리더십을 키우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서 정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민족학교에서 청소년과 대학생을 상대로 여름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8학년부터 11학년을 대상으로 여름 청소년학교가 열리고 대학생 이상을 위한 풀타임 인턴십을 제공합니다.

여름 청소년 학교는 6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열리며 매일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매일 3시간씩 SAT I 수업을 듣고, 풍물이나 김치 담그기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하게 됩니다. 또한 디지털 영상 제작 방법을 배워 각자 프로젝트를 맡게 되고, 가주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들과 함께 사회봉사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정희 담당자는 여름 청소년 학교를 통해 이민가정 학생들이 정체성을 찾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첫째로는 정체성에 관해 공부. 둘째는 다양한 이민생활에 관해 무엇을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나. 그리고 리더십 발휘..얼마나 중요한지, 사회에 어떻게 보답해야 하는지 경험하게 될 것.

참가비는 50달러이며 점심과 자원봉사 증명서류가 제공됩니다. 신청은 오는 5월 16일 마감되며 신청서는 민족학교 홈페이지 KRCLA.ORG에서 직접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한편 대학생 이상을 위한 인턴쉽은 6월부터 8월까지 이뤄지며 이민자권익과 의료권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쌓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밖에도 중고등학생 이상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이슈 토론모임등이 준비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민족학교 323-937-3718로 문의하면 됩니다.

JBC뉴스 정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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