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법안' 또 무산

Koreatown Daily 10-16-07 B2 '드림법안' 또 무산
코리아타운 데일리 10-16-07 B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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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비 보조 혜택을 보장하는 "캘리포니아 드림법안(SB 1)' 이 결국 또다시 무산됐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13일 양원에서 통과된 드림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주지사는 법안을 의회로 돌려보내며 "UC 및 CSU들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들의 등록금을 인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합법적이지 않은 신분의 학생들에게 학비를 보조하는 것은 학교측에 추가적인 부담을 안겨주게 되기 때문에 현명하지 않다"고 밝혔다. 민족학교 김용호 이민자권익 담당자는 "주지사는 아직도 드림법안이 이민자 커뮤니티에서 얼마나 중요한 사안인지 모르고 있다. 우선 다음달 16일 연방 의회에 상정 될 연방 드림법안을 위해 힘쓸 계획이며 대학생 연합을 중심으로 지지 엽서보내기 등의 운동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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