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매치레터 단속안 이제 그만

노매치레터 단속안 이제 그만: 한인 단체들 항의 서한
코리아타운 데일리 10-1-07 B1

한인 단체들이 '노매치레터 단속안' 저지에 나섰다. LA 한인상공회의소 등 한인타운내 8개 단체는 지난 27일 국토안보부에 노매치레터를 이용한 '서류미비자 채용 고용주 단속규정안'에 반대하는 항의서한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7일 발표했다. 3일 집회와 기자회견을 가진 뒤 사회보장국에 전달 될 서한에는 '단속 규정안이 통과되면 인종차별적 불심검문, 노동자의 부당해고 등이 만연하게 되고 전국적으로 큰 혼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단속규정안이 커뮤니티 경제발전에 심각한 저해 요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해 단속안 폐지도 요청한다.

지난 8월10일 국토안보부가 발표한 서류미비자 채용 고용주 단속규정안은 미국 시민자유연맹 등 노동, 인권 단체등의 소송으로 시행이 보류된 상태며 1일부터 시작되는 공청회를 통해 실시 여부가 결정된다. 한인단체들은 규정안 폐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 같은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참가단체는 LA한인상공회의소, 한인요식업협회, 한인의류협회, 미주한인봉제협회 등 직능단체와 서류미비자인권위원회, 민족학교,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한인노동상담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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