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개혁 모두 나서야': 민족학교 '전화걸기 캠페인' 전개 (중앙일보 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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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민족학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단에 선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이 인도적 이민개혁을 위한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국이민법률센터(NILC)의 린턴 호아퀸 사무국장, 이은숙 NAKASEC 사무국장, 이민변호사협회(AILA)의 홍유식 남가주 지부 회장, 아태계 집회 참가자 최자혜씨, 윤 사무국장.
이민자들과 서류미비자들을 배려하는 인도적 이민개혁안 통과를 위한 한인들의 동참이 절실하다.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사무국장 이은숙) 등 단체들은 14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6월1일까지 인도적 이민개혁을 위한 '전화걸기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번주부터 연방 상원에서 이민개혁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인 가운데 상원과 백악관 등서 배우자와 부모를 제외한 가족 초청 폐지 거주기간에 따라 고비용으로 세 등급 분류한 서류미비자 사면 등 이민사회에 크게 불리한 비현실적 개혁안 내용들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준비된 것이다.
윤대중 민족학교 사무국장은 "지난 1일 워싱턴DC에서 최초로 열린 아태계 이민개혁 촉구 집회에 참여해 주류 언론과 연방 의원들에게 인도적 이민개혁을 위한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했지만 아직 더 많은 한인들의 동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초청 이민이 과반수를 넘는 한인 사회에서 이민가정의 재결합과 권리가 보장된 이민 개정법 통과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화걸기 캠페인에 참가하고픈 한인들은 영어가 불편하더라도 민족학교에 전화해 대리전화를 요청할 수 있다. 전화 캠페인은 다이앤 파인스타인(민주.가주) 연방상원의원 해리 리드(네바다) 연방 상원 민주당 당수 백악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문의 및 대리전화 요청: (323)937-3718 민족학교.
서우석 기자 swsk [at] 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