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역사적인 한인 유권자 선거참여 및 정치력 신장에 앞장선다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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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용 연락처: 민족학교 선거전용 라인 323-680-5709

민족학교의 자원봉사자들이 엘에이와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들을 통해 선거에서 이례적인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선거 독려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족학교는 45명의 선거 독려 활동가들과 10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바탕으로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와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유권자 중 투표율이 낮은 30,000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인 유권자들은 2012년 11월 선거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주민 발의안들의 통과 여부를 결정 짓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수천명의 신규 유권자를 대상으로 펼치는 유권자 등록 및 투표참여 홍보 활동과 아울러 민족학교의 핵심 캠페인은 주민발의안 30번을 통과시키는 것이다. 주민발의안 30번은 캘리포니아에서 경제적으로 소득이 상위 2%ㅇ 부유층의 소득세를 앞으로 7년간 1%에서 3%까지 인상하고 판매세를 0.25% 인상하는 내용의 법안이다. 이 발의안이 통과되면 매년 90억 달러의 세금 수입을 만들며 K-12 교육, 캘리포니아 공립 대학교의 교육 및 연장자 및 일하는 가정들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복원한다.

아래: 투표독려전담 활동가들이 전화를 걸고 있다.

http://www.flickr.com/photos/krcla/8027534280/sizes/o/

민족학교 이대인 시민참여 코디네이터는 “한인들은 교육과 복지에서 이미 충분한 예산 삭감을 경험했다. 교육 예산 삭감은 우리 자녀들의 교육에 큰 영향을 끼치며 연장자의 의료보험 및 복지 서비스의 예산 삭감은 우리 지역사회 건강을 해친다. 대학생들은 더 이상의 학비 인상을 감당 할 수 없다. 교육에 투자하고 핵심적인 복지 서비스를 보호하는 일은 한인 유권자들에게 중요하다. 한인 유권자들이 이 주민발의안을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이유는 한인 사회의 전통적 가치관 속에 연장자에 대한 공경과, 부유층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교육이 사회적 유동성에 큰 역할을 한다는 인식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하며 “우리가 연락한 한인 유권자 중 83% 가 주민발의안 30번을 지지했다.”라고 덧붙였다.

민족학교는 9월 10일부터 10월 11일동안 펼쳐진 캠페인 기간 동안 21,773명의 로스 앤젤레스 카운티 유권자 및 6,352명의 오렌지 카운티 유권자를 포함해 총합 28,125명의 투표율이 낮은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투표 참여 독려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주말에는 한인타운에서 가가호호방문 활동을 펼쳤다. 남은 10월 13일-11월 6일의 기간 동안 민족학교는 20,000건의 추가적인 전화를 하고 오렌지 카운티 지역의 커뮤니티 모임, 마켓 홍보, 그리고 가가호호방문을 통해 3,000명의 유권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2012년 대통령 선거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역사적인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필드 폴 (Field Poll)이 9월에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주민발의안 30번에 대한 찬반 여론이 51% 찬성, 36% 반대, 13% 모름으로 나타난 것에 비해 한인 유권자들은 83% 찬성, 2% 반대, 15% 모름으로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다. 민족학교의 이예찬 시민참여 인턴은 “민족학교는 이번 11월 6일 선거에서 한인 유권자 등록 및 투표참여율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향상되어 한인 유권자들이 주민발의안 30번의 통과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유권자 집단의 일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투표참여독려 전담활동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9월 10일부터 활동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강 (55세, LA 거주)씨는 “전화걸기를 하면서 몇년 전부터 등록은 했지만 여태 투표를 한번도 안 한 분들을 가끔식 만나게 된다. 이번 선거에 굳이 참여하는 것이 가치있는 것인지 망설이는 분이 많지만, 주민발의안 30번의 중요성과 이번 선거가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면 대부분 마음을 바꾸어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한다. 그동안 잊혀진 목소리를 일깨우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 보람이 느껴진다.” 라고 말했다.

아래: 엘리자베스 강씨가 전화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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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부 예산 삭감 국면에 위기를 느끼고 있는 학생들의 참여도 두드러진다. 밴아이스 (Van Nuys) 고등학교 4학년인 이영기 (18세, LA 거주) 학생은 “예산 위기 때문에 내가 받는 교육의 질이 매년 떨어지고 있어 우려된다. 내가 이 활동에 참가함으로서 나와 우리 학교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모든 학교들이 교사를 다시 정상 수준으로 고용하고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는 심지어 이번에 우리 부모님을 유권자로 등록하고 이번에 꼭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었다.” 라고 말했다.

아래: 이영기 학생이 시민참여 프로그램 홍보 동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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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학교는 10월 22일까지 계속 유권자 등록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민족학교 웹사이트 krcla.org/vote 에서 인터넷으로 등록을 받고 있다. 민족학교는 6년 동안 펼쳐온 우편투표 캠페인을 계속하며 연장자 및 일하는 부모들이 선거날에 앞서 우편으로 투표를 함으로서 투표율을 더욱 올릴 수 있도록 홍보를 펼치고 있다. 영구우편투표 신청을 한 적이 없는 유권자들은 10월 30일까지 민족학교 사무실을 방문해 우편투표 신청을 할 수 있다.

민족학교는 150명의 자원봉사자 및 선거활동가와 함께 선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계속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문의: krcla.org/vote (323) 680-5709 (선거문의 전용 핫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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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아래: 전화걸기 모습 (40초)

AVI (640x480), MP4 (1280x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