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 대학생연합 ‘아카시아’,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 위한 드림장학금 모금 나서

보도자료
2012년 3월 26일
기사 문의: 김용호 yongho [at] krcla.org 213-973-3330

민족학교 ∙ 대학생연합 ‘아카시아’,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 위한 드림장학금 모금 나서

민족학교 자원봉사자 및 대학생연합 '아카시아' 회원 9명은 3월 26일 오후에 LA 한인타운 한남체인에서 드림장학금 모금 및 일일식당 홍보 활동을 펼쳤다.

드림장학금은 교육에 대한 권리는 바로 인권이라는 신념으로 2007 년 시작되어 매년 진행 되어 온 프로그램으로서 이민 신분이 없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번 일일식당 수익은 전액 대학생 연합 ‘아카시아’ 회원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쓰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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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는 교육의 권리, 사회 정의와 커뮤니티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청년들로 이루어진 민족학교의 대학생 그룹으로 2008년도에 설립되었다. 아카시아 공동회장 제이미 김은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위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카시아는 공공교육에 대한 워크샵을 오렌지 카운티와 엘에이에 열어 작년에 500명이 넘는 한인 커뮤니티 분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 자신들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현실속에서도 아카시아는 자신들의 시간을 봉사하며 더 많은 커뮤니티 멤버들을 위해서 AB540상담을 매일하고 드림법안과 이민개혁을 위해 앞장섰다." 라는 말로 아카시아를 소개했다.

이현규 아카시아 회원은 "아카시아 학생연합은 매일 두려움을 갖고 살아가는 서류미비자 학생들에게 숨을 쉴 수있게 해주는 공간과 다름없다. 민족학교가 이러한 조직의 중요성을 알고, 또 우리들이 커뮤니티에 봉사할 기회를 준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러한 학생들은 서류미비자로써 장학금을 받을 기회가 많이 없지만, 이번 일일식당을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커뮤니티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제이미 김 아카시아 공동회장은 "커뮤니티를 위해 힘쓴 아카시아의 젊은 청년 리더들의 장학금 마련을 위한 일일식당에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 우리와 같은 서류미비자 학생들에게 드림장학금은 단지 대학 비용이 아니라 우리가 계속 꿈을 향해 나아갈수 있게 해주는 희망과 불꽃이다. 드림장학금은 우리에게 앞으로 계속 공부를 하고 꿈을 꾸며 커뮤니티에 앞으로 더욱 더 봉사할수 있는 힘과 원동력이 될 것이다. 커뮤니티의 꾸준한 지지와 후원에 감사드린다."라는 말로 커뮤니티의 참여를 촉구했다.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화요일 27일 오후 5시에도 한남체인 앞에서 모금 활동을 계속 할 예정이며, 3월 30일에는 민족학교 사무실에서 모금 마련 활동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요리한 갈비∙오뎅탕 등 음식을 판매하는 "일일식당" 행사가 점심 및 저녁 시간에 열린다. 문의: krcla.org/ko/give 323-93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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