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오렌지 카운티 유권자 등록 나섰다

[Los Angeles] 로스 앤젤레스의 이민자 권익 단체인 민족학교(사무국장 윤대중)는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9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랜지 카운티 한인 슈퍼마켓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하여 10월 9일자로 30명의 유권자 등록을 마치고 유권자 교육 자료를 400건 배포했다고 밝혔다.

윤대중 사무국장은 “선거를 통한 동포 사회의 정치력 향상이 시급한 때이고, 급증하는 오렌지 카운티 동포 사회의 선거 참여 관심 및 선거 지원에 필요를 느껴 매 주 오렌지 카운티 내 마켓에서 시민권 신청 안내 및 유권자 등록 대행을 시작했다. 2012 년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많은 오렌지 카운티 동포분들이 민족학교의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참여 해 주시길 부탁” 한다고 강조 했다.

유권자 등록과 아울러 미국이 오늘날 처해 있는 경제 위기 및 예산 위기를 타개 해 나갈 방안으로 “미국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쌓아온 아메리칸 드림을 예산 개혁으로 지켜내자”라는 주제를 가지고 유권자 설득 활동을 시작한다. 따라서 학생 등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할 수 있게 된다.

10월 9일 토요일은 가든 그로브 아리랑 마켓 앞에서 3명의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가 유권자 등록 및 예산 개혁 지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 날 활동에 참여한 이은하(71세, LA 거주) 민족학교 회원은 “선거 때 우리 한인들의 파워가 커지도록 이렇게 동참 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주 정부 예산 같은 현안은 교육, 복지 등 한인 사회에 영향이 크니까 많이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 라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이들은 민족학교로 연락 하면 된다. 문의: 민족학교 김승현 323.937.3718 shawn [at] krc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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