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단체들, 이민 옹호 여론 조성하겠다

“이민 단체들, 이민 옹호 여론 조성하겠다”
라디오코리아 11-15-07
http://radiokorea.com/news/news_view.asp?category=quick_news&seq=15182

[audio:http://krcla.org/blog/wp-content/uploads/2007/11/radio-korea-11-15-07.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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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논란의 대상이 돼 왔던 뉴욕 주 서류미비자 운전면허증이 발급 계획이 무산되면서 이민 옹호 단체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성명서를 통해 아쉬움을 토로한 이민 옹호 단체들은 앞으로 이민자들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입장입니다.

유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 서류미비자 운전면허증 발급계획 취소 소식과 함께 전국의 이민 옹호 단체들이 강한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INT “이번 사태에 대해 강한 실망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미주 각 지역 이민 옹호 단체들은 스피쳐 주지사의 이번 조치에 대해 서류미비자들을 양지를 끌어내고, 뉴욕주의 운전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며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이은숙 사무국장입니다.

INT

이와함께 전국의 이민 옹호 단체들은 뉴욕주 서류미비자 운전면허발급 무산 조치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이민자들을 위한 여론을 조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높았던 기대만큼이나 실망감도 더했던 뉴욕 한인 이민단체들은 다시 처음부터 이민자를 위한 법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청년학교 최지연 변호사입니다.

INT

LA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은 뉴욕 주 내 반대 여론이 높았던 것이 면허증 발급 무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며앞으로 이민 사회 뿐만 아니라 주류 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이민법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시카고 한인교육문화 마당집 송영선 사회봉사 디렉터 역시 이번 일로 비이민사회의 여론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이민자들에 유리한 여론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주류 단체들도 뉴욕주 서류 미비자 운전면허증 발급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류 이민 옹호 단체들은 오늘 시카고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연방 의원들의 이민자 옹호 법안 마련과 노력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일리노이 이민 난민자 연합 캐서린 살가도 커뮤니티 코디네이터입니다.

INT

이민 사회에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기대속에 추진돼왔던 뉴욕 주 서류미비자 운전 면허증 발급법안,

무산이라는 실망감 속에서 전국의 이민 옹호 단체들이 다시 한번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 주목됩니다.

1540 라디오 코리아 뉴스 유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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