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 이민개혁안 토론 종결 부결에 대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의 입장

보도 의뢰서

2007년 6월 8일

문의:
한인교육문화마당집 베키 벨코어 773.506.9158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이은숙 323.937.3703
청년학교 문유성 718.460.5600
민족학교 윤대중 323.937.3718

상원의 이민개혁안 토론 종결 부결에 대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의 입장

어제 상원에서는 케네디-카일 Kennedy-Kyl 이민 협상안(S.1348)에 대해 토론 종결에 대해 부결을 결정했다. 이는 심각하고 고질적인 지도력 결핍이자, 이민개혁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던 상원의 약속이 거짓되었음을 말해준다. 게다가 케네디-카일 Kennedy-Kyl 이민 협상안(S.1348)은 논의 과정에서 누더기로 변했다. 가족기반 이민 시스템을 파괴하여 가족을 해체시키는 조항이 포함되었고, 취업비자 프로그램에는 시민권 취득 통로가 없다. 또한 비효율적이고 비현실적인 포인트 시스템을 개설함으로써 이 나라의 미래를 위협하게 될 것이다.

이민 개혁이 중요한 것은 이것이 단지 이민자들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민 개혁은 이 나라의 미래이다. 상원 지도부는 정쟁을 그만두고 본연의 임무를 깨닫고, 진정한 이민 개혁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의원들을 모아내야 한다.

이민개혁에 대한 토론을 종결을 부결시킨 상원의 결정이 진정한 이민 개혁에 대한 열망을 꺽어버릴 수는 없다. 각계의 커뮤니티에서는 정치적 적기에 맞추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이에 상하원은 계속해서 이민개혁을 하루 빨리 진전시킴으로써 미국 시민에 대한 의무를 지켜야 한다. 앞으로, 우리 코리안 아메리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계 아메리칸 커뮤니티는 다시 한번 워싱턴 디씨에 결집하여 진정한 이민 개혁을 향한 우리의 활동을 펼치고, 의원들에게 진정한 이민 개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상기시킬 것이다. 진정한 이민 개혁은 1,200백만 서류미비 이민자들에게 현실적인 신분합법화의 기회를 주고, 가족 재결합을 달성하고, 미래의 변화에 발맞추어 합리적인 이민 시스템을 고안하고, 노동권과 민권을 보장하는 것을 말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위의 내용을 토대로 미국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이민 개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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