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 이민개혁 캠페인 돌입
한국일보 4-10-07
'드림액트' 통과위한 엽서보내기 캠페인 시작
▲ 지난 6일 열린 정기모임에서 본격적인 이민개혁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청년학교 청소년 모임 ‘MIST’가 드림 액트 통과를 위해 전개하는 ‘엽서보내기 캠페인’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4-10-07 A4
청년학교(사무국장 문유성) 청소년 모임 ‘MIST(Modern Immigrant Support Team)’가 포괄적인 이민개혁 캠페인에 돌입했다.
지 난 6일 열린 정기모임에서 본격적인 이민개혁 캠페인의 시작을 알린 ‘MIST’는 이번 여름방학까지 다양한 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청년학교 여름학교에 참가했던 고등학생들로 구성된 ‘MIST’는 특히 연방의회에 상정된 포괄적인이민개혁법안에 포함된 서류미비 학생사면법안인 '드림액트(Dream Act)' 통과 캠페인에 주력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MIST’는 LA 민족학교 청소년 모임과 시카고한인교육문화마당집 청소년 모임 학생들과 긴밀히 연대하기로 했으며 드림액트 통과를 의원들에게 촉구하는 ‘엽서 보내기 캠페인’을 시작하기로 했다.
‘MIST’ 학생들은 1차로 4월말까지 뉴욕지역에서 엽서 200장에 서명을 받아, 5월1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올바른 이민개혁 촉구를 위한 아시안아메리칸 전국집회’에 참석, 각 의원들을 만나, 이를 전달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 방학 기간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엽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엽서의 앞면은 다인종 이민자 학생들이 자신의 장래 희망을 적은 종이를 들고 있는 사진이 인쇄돼 있으며, 뒷면에는 미국의 미래인 서류미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반드시 드림 액트를 통과시켜 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MIST’ 박상민(16세, 카도조 고등학교)군은 “MIST 청소년 모임 회원으로 커뮤니티 활동에 동참하면서 이민 이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이민 신분이 없어서 좌절하는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고 올바른 이민법이 통과되는데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jinsulee [at] 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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