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만찬 수상자
청년 활동가 수상자
Jazzmin Mercado
재즈민 머카도 청년 활동가는 캘리포니아 주립대 롱비치 캠퍼스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사회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저소득층 이민자 가정에서 할머니의 손에 자라며, 젊은 라티나 여성으로 역경을 겪으면서 사회정의에 대한 열정을 키웠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통해 커뮤니티가 일상적으로 겪는 소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어머니가 되면서 자신의 아이들이 지금과는 다른 사회에서 자랐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경험을 사용해서 사회 변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고자 결심했습니다.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의지가 그를 민족학교의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했습니다. 민족학교에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복합성을 이해하고 커뮤니티를 위해 더 잘 봉사하기 위해 각기 다른 사회 공간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더불어 정의를 옹호하기 위해 정치영역을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했습니다.
재즈민은 조직적 리더쉽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으면서 이런 활동을 지속하고, 향후 가정폭력 이슈를 다루는 자신의 단체를 창립하고자 합니다. 그에게 감명을 준 모토는 애트모스피어라는 음악가의 말인데, 요약하면 “바다를 바라보면서, 태양에 웃음을 짓는다. 잡초에게 필요한 영양분을 주는 동안. 사람들은 여전히 숨쉬고, 도시는 여전히 피를 흘린다. 나는 죽을만큼 사랑하고, 씨앗을 계속 뿌릴 것이다." 자신의 커뮤니티에 불공정이 존재하는 한, 재즈민은 자신의 목소리로 커뮤니티의 권익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Sarah Hansol Park
최한솔 청년 활동가는 최근 캘리포니아 주립대 플러튼을 졸업하고 아동및 청소년 교육개발 전공과 수학 부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재학중 5년간 기어업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저소득층, 이민 1세대로 소수계 유색인종 학생들을 도왔습니다. 교내 단체인 아동및 청소년교육학생회(CASSA)에 도 참여하여 어린이와 청소년이 있는 가족들을 지원했고 드림 코압에서는 커뮤니티에 서류미비 학생들의 권익옹호 활동을 했습니다.
졸업후, 최한솔씨는 보조 예산분석가로 기어업에서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대학때 자원봉사했던 민족학교의 인턴으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당한 일들을 해결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커뮤니티를 변호및 조직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기 위해 새 학교 지도자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쉽및 조직능력을 키웠을 뿐 아니라, 다양한 배경와 정체성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전화/메시지 투표독려, 유권자 직접방문, 유권자등록 등의 활동을 통해 함께 일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젊은 유색인종 여성으로서 최한솔씨는 자신이 당당히 의견을 낼 수 있다는 것과 우리 커뮤니티를 위해 자신의 노력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번 활동을 통해 정말 많이 변했다고 느끼고 있으며, 어디에 있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합니다.
Joelle Byun
조엘 변 청년 활동가는 모든 소외된 커뮤니티의 목소리로 그들의 권리를 위해 위해 싸우고자 자신의 힘과 행동권을 성장시키는데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민족학교에 오기 전, 조엘씨가 해 온 사회정의 활동/ 리서치는 주로 여성의 권리 - 성폭력과 학대의 생존자로서의 여성, 동성애자, 양성애자및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의 여성, 여성의 신체에 가해지는 폭력과 억압과의 관계에서 이런 정체성이 어떻게 결합되는가 하는 문제들- 에 중점을 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인터랙트 (InterACT)라는 이름으로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사회정의 퍼포먼스 그룹의 배우이자 권익옹호 활동가입니다. 인터랙트는 다양한 사회정의 이슈, 특히 성폭력, 부적절한 접근및 스토킹 예방에 관한 인터액티브 장면들을 공연하거나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더 넓게는 정신건강, 성차별,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에 관한 주제도 다룹니다.
조엘씨는 인터랙트의 일원으로 미 전역은 물론 세계를 돌며 대학 캠퍼스, 여성 쉼터및, 청소년 구금시설, 군사 기지 등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조엘씨는 민족학교에서의 경험을 통해 사회정의 활동에 대한 여정의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었고, 개인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는 그의 능력을 확장시킬 기회를 주고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 커뮤니티에서 보고싶은 변화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도구를 제공했습니다. 유색인종 여성이자 동성애자로, 또 성폭력과 학대의 생존자로써, 그는 침묵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기분을 이해합니다. 자신이 살기 위해 싸워야 했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힘을 찾아야 했기에, 그는 앞으로도 자신과 자신이 대변하는 커뮤니티를 위해 싸울 것이며, 자신의 목소리와 특권을 이용해서 스스로가 대변하지 않는 커뮤니티도 도울 것입니다.
이번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앞으로도 민족학교에서 배운 지식, 그리고 여러분들과의 기억, 소중한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기억하며, 더 나은 세상, 모든 인간이 받아들여지고 평등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고자 합니다.
Christina Kang and Hyewon Choi
최혜원 및 강영석 청년 활동가는 젊고 든든한 활동가들로 우리 청소년 및 커뮤니티를 변화시키고자 권익옹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혜원 및 크리스티나씨는 민족학교에서 약 3년간 활동해 왔으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많은 사회정의 이슈에 관해 깊이 알고, 관련된 활동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두 활동가는 풍물 강습부터 집회에서 구호를 위치는 것까지 다양한 범위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습니다. 낯선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투표독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뿐 아니라, 리더쉽과 사회변혁에 대한 열망을 키워 왔습니다. 이들은 민족학교의 열성적이고 뛰어난 실무진과 함께 사회 개선을 위한 길에 참여하여 진보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또한 민족학교의 고등학생 그룹이 휴면상태인 것을 아쉽게 생각하고, 민족학교 엘에이 사무실에 새 고등학생 리더십 모임을 결성했습니다. 2018년 8월 31일, 그들은 모입의 공식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기획했습니다. 정의를 위한 자전거 여정 캠페인 참여자들을 기리는 의미의 환영 파티를 연 것입니다. 이들은 여전히 새 고등학생 리더십 모임의 일원으로 청소년들의 능력을 키우고 권한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전진하는 것입니다. 저희 미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민족학교에게 감사드립니다. We can do it. Si se puede. 할수있다
Jazzmin Mercado
Sarah Hansol Choi
Joelle Byun
Christina Kang and Hyewon Choi
커뮤니티 정의상 수상자
Resilience Orange County
리질리언스 오렌지카운티(ROC)는 RAIZ(2011년경 결성)와 산타아나 유색인종 청년 및 남성모임(SABMoC, 2013년경 결성)이 힘을 합쳐, 2016년에 탄생했습니다. RAIZ는 창립 이후 형법 시스템과 이민시스템이 교차하는 이민 범죄화 현상을 해결하고 이민범죄화가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RAIZ는 “프리 더 피플” 강제추방 방어 모델을 통해 20건의 강제추방을 중단시켰고, 이민의 범죄화고나련 지역의 정책을 변화시켰습니다.
SABMoC는 산타아나, 그리고 전 카운티에서 학교를 통해 감옥, 강제추방으로 이어지는 근본적인 구조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앞장서 왔으며, 보호관찰 부서에서 청소년들을 바로 이민국 직원들에게 송치하던 관행을 바꾸고, 산타아나 학군내에서 회복정의 모델을 통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습니다.
두 단체가 힘을 함치면서 ROC는 양 단체의 프로그램과, 조직력, 청년 유권자 직접참여 노력등을 통해 성공적인 청소년 조직력과 정치력 강화를 이루어 냈습니다. 2017년, ROC는 지역 단체들과 함께 산타아나 교도소에 이민단속반의 힘이 미치지 못하도록 하고, 이민추방절차가 진행중인 산타아나 주민들에게 법률 변호를 제공하기 위한 시 재정을 마련함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피난처 도시" 정책 통과를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민족학교와 협력하여 오렌지 카운티와 캘리포니아가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맞서서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이민자 보호법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The California Endowment
캘리포니아 인다우먼트 재단은 주 전역을 아우르는 비영리 자선단체로, 제대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개인과 커뮤니티을 위한 적절한 가격과 양질의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하고,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을 지원하는 것을 그 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건강이 비단 의사의 진료실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가정,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얻어지는 것임을 알기 때문에, 처방약에만 집중하지 않습니다.
재단은 문제있는 사회시스템과 낡은 정책을 고치는데 중점을 두며, 힘의 균형이 대중에게 있도록 보장하고자 합니다. 개인에게 중점을 두기보다는 건강이라는 유기적인 체계로서 더 큰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춥니다.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시민들및 정치인들과 협력합니다.
재단의 목표는 간명합니다: 첫째,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 건강은 의사의 진료실에 가야만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을 우리가 생활하고, 일하고, 배우고, 노는 이 모든 곳이 바로 건강과 직결된다는 믿음으로 말입니다. 재단은 이를 “서술의 변화"라고 칭합니다.
둘째, 커뮤니티내의 영리한 해결책을 주 전체에 결쳐 통합한다. 협력단체및 재단의 기금을 받는 후원단체들과 함께 우리 커뮤니티의 건강을 막는 “규정" - 법률, 정책, 구조 -들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재단은 모두를 위한 건강과 정의를 보장하기 위해 건강에 관련된 인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Mari Ryono
마리 료노 활동가는 지난 19년간의 삶을 사회 변혁을 위한 커뮤니티 조직활동에 헌신했으며, 그동안 보스턴에 있는 여성 경제 협동조합(CEW), 엘에이의 민권단체 SCOPE, 캘리포니아 이민자선거연합(MIV) 등의 단체에서 일했습니다. SCOPE에서 그는 조직 활동가로, 이후 선임 조직활동가로 일했습니다. 다인종 선거연합체인 MIV(현재 단체명은 파워 캘리포니아)에서는 첫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2005년부터 마리씨는 컨설팅 을 통해 개인 및 팀 코칭, 전략적 사고, 단체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단체들을 지원해 왔습니다. 그는 정신-육체-마음을 단련하는 포워드 스탠스의 학생이자 활동가이기도 합니다. 인종 및 성 정의를 위해 노력하고 단체내의 변화에도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는 단체 지도자들과 협력체들, 운동가을 지원하는데 특별한 관심이 있습니다.
마리씨는 SCOPE의 조직가로 일하고 있을 당시 민족학교와 미교협 식구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이후 그녀는 수년간 많은 미교협및 민족학교 실무진들과 파트너로 지속적으로 일해 왔습니다. 2014년부터는 오렌지 카운티 시민참여 테이블을 통해 민족학교의 단체 개발 컨설턴트로 봉사해 왔습니다. 마리씨는 항상 민족학교의 풀뿌리 지도자들과 이사진, 실무진들이 단체의 창립모토- 바르게 살자, 뿌리를 알자, 굳세게 살자, 더불어 살자 - 를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버드 대학에서 사회학과 여성학전공으로 학사학위를 받았으며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남가주에서 나고 자랐고, 현재 남편과 두 아들, 어머니와 함께 남가주에서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