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OC 지부가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개최한다. 민족학교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풀러튼 사무실(620 N harbor Blvd)에서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족학교 김지애 이민 전문 변호사는 지속적으로 시민권 신청 수수료 면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혜택이 축소되기전 서둘러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자 권익
정부 보조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시민권 신청 수수료 면제 제도가 곧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금 보고를 하지 않은 노인 등 이민자들은 당장 다음달부터 수수료를 내야할 수 있어 시민권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민족학교는 지난 4월 LA에서 실시한 시민권 신청 워크숍에 이어 7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족학교 오렌지카운티 풀러턴 사무실(620 N Harbor Blvd, Fullerton)에서 시민권 신청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시민권 신청서 작성 절차 안내와 수수료 면제 신청도 진행된다.
(보도자료) 시민권 신청이 어려워 지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반영하듯 미 이민국에서는 앞으로 이르면 2019년 8월부터 수수료 면제에 대한 규칙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 혜택 증명 서류로 수수료 면제를 신청하는 것이 더 용이하나 그 선택 사항은 없어질 것이다. 또한, 이민국은 수수료 면제 자격을 입증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들도 변경할 것이다. 민족학교는 이번 달에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무료 시민권 신청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돌아오는 토요일 7월 27일 민족학교 풀러튼 사무실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시민권 신청서 작성은 물론 시민권 취득 절차 안내 및 저소득층을 위한 이민국 수수료 면제 신청도 함께 진행된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의 불법체류자 체포 작전이 본격 시작되면서 한인 이민자 권익 보호 단체들과 교계가 이민사회 보호 노력을 보다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민족학교는 기존 핫라인 운영에 더해 ICE 체포 작전시 대응 방법을 담은 포스터 등을 대대적으로 배포하고, 한인 교계 역시 이와 관련한 대응책 논의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연기했던 불법 이민자 가족 체포 작전을 오는 14일 개시한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 "불법 체류 가족 구성원 수천 명에 대한 전국적 단속 작전이 일요일(14일) 시작되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보도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나카섹(NAKASEC)은 ICE 요원이 급습할 시 묵비권으로 대응하고 어떠한 질문에도 대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 경우 변호사를 통해 본인을 대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ICE 요원들의 유도 질문과 함께 건네는 서류에는 사인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판사가 발행한 체포 대상자의 이름과 주소가 명확하게 표기된 구속 영장이 없을 경우 ICE 요원들이 집안 내부로 들어올 수 없는 것 또한 명심해야한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오는 14일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체포작전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이민 사회 내에서 추방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NAKASEC은 ICE 요원이 급습할 시 묵비권으로 대응하고 어떠한 질문에도 대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류미비자 청년추방 유예 프로그램(DACA) 해당자들을 돕기 위한 투어프로그램으로 올 3월 휴스턴을 방문했던 나카섹 김정우 디렉터를 비롯한 젊은 청년들이 다시 휴스턴을 찾는다. 김정우씨는 “현재 서류미비자 청년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DACA) 혜택을 받고있는 청년들은 약 80만명이고, TPS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 사람은 30만 명이 넘는 만큼 드림법안은 서류미비학생에게 시민권에 이르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법안”이라며 “오는 7월 23일(화) 오전 10시에 휴스턴 한인회관을 방문해 DACA수혜자로서 알아야 할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DACA수혜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제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미국 원주민, 일본계 미국인 등 소수민족 수용 목적으로 사용된 포트실(Fort Sill) 미군 시설을 트럼프 행정부가 1,400명에 달하는 이민자 어린이 및 서류미비 이민자 수용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하자 미국 전역의 민권 단체들이 반발하는 가운데 6월 27일 로스앤젤레스 리틀도쿄 JANM 박물관 앞 민주주의 광장에서 민족학교 등 500명의 인파가 모여 트럼프 행정부의 비인도적인 이민자 및 이민자 어린이 수용 정책을 규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역사적으로 계속 소수민족 수용 목적으로 사용된 포트실(Fort Sill) 수용소를 이민자 어린이 및 서류미비 이민자 수용 목적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오클라호마 주에 위치한 이 수용소는 과거에 아파체 원주민 부족을 감금하고, 2차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위헌적 강제 수용소로 사용되었습니다. 당시 여기에 수용된 원주민 어린이들은 강제로 자신의 정체성과 문화를 잊고 백인 사회에 동화되도록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민족학교를 비롯해 LA의 리틀도쿄 지역 단체, 일본계 단체들이 역사의 오점을 되풀이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 항의하는 집회를 엽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ICE가 연기했던 서류미비자 체포 작전을 재개할 계획인 가운데 한인을 포함한 이민사회에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인 이민자 권익 보호단체들은 핫라인 개설과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ICE 요원들을 맞닥드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권을 숙지할 것을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