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540
[audio:http://krcla.org/blog/wp-content/uploads/2008/04/radio-seoul-04-24-08.mp3]
라디오서울 4-24-08
UC나 Cal state 계열에 입학하고도 학비 문제로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서류 미비 학생들이 많습니다. 또한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학비 문제로 중도에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상당수라고 하는데요, 서류미비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선 커뮤니티 칼리지에 진학후 편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란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임승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UC 계열에 합격한 한인 학생 가운데 약 20% 정도는 서류 미비학생들로 추정됩니다.
존경하는 단체장님/커뮤니티 지도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1983년 설립되어 교육, 봉사, 권익옹호, 시민 참여, 문화 등의 활동을 펼쳐온 민족학교에서 최근 귀 단체가 위치해 있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교육 문제에 관하여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여 이렇게 편지를 보내 드립니다.
이민사회로써 저희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가 교육일 것입니다. 또한, 모든 이들에게는 동등한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합니다. 때문에 캘리포니아 주는 이민 신분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거주자 학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음을 법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오렌지 카운티의 몇몇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이민 신분을 이유로 학생들의 입학 자체를 거부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