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UCI·USC의 한인 학생 풍물패가 정월 대보름을 열흘 앞둔 2월 13일(토) LA 한인타운에서 공동으로 지신밟기 행사를 펼친다.
지신밟기는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지신을 달래고, 복을 비는 민속놀이이다. 주민들의 건강과 새해 바램을 빌어주는 덕담을 하며 마을과 집안의 평안을 빌고,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유대감을 다진다. UCLA 한울림, UCI 한소리, USC 하늘소리 풍물패는 201년부터 합동으로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풍물패는 오전 10시 올림픽과 아이롤로의 다울정에서 시작하며 올림픽을 따라 먼저 벌몬으로, 다음은 되돌아서 웨스턴 방향으로 돌며 놀이를 이어간다. 이후 웨스턴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며 갤러리아 마켓, 월셔/웨스턴 지하철 역에서 공연을 펼치고 1가의 한국마켓에서 행진을 마무리 지으며 우리 가락을 알린다.
지신밟기를 통해 모은 수입은 커뮤니티 비영리단체에 기부하고 한국전통문화를 알리는 활동에 쓰이게 된다.
주최측은 트위터 계정 twitter.com/jishinbalpki 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행사 당일 날 풍물패 실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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