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자 모임(가주보건리더 모임)은 커뮤니티 조직 활동을 통해 진보적인 사회 변화를 가져오고자 활동하는 민족학교의 모임입니다. 이번 5월 모임에서는 6월 4일 선거를 통한 교육 예산 확보 캠페인 및 주변 사람들에게 선거 참여를 권하기 연습과 저소득층 및 연장자 아파트 매니저의 부패를 근절하는 방법을 함께 논의하고자 합니다. 모임 날짜는 아래와 같습니다:
5월 31일 금요일 오전 10시
장소: 민족학교 크렌셔 사무실 다목적실 (900 Crenshaw Blvd, LA 90019) 주차장이 제공되지 않으며, 스트릿 파킹을 하셔야 합니다
문의: 323.937.3718 (김영란)
모임 안건
- 함께 동요 나누는 시간
- 6월 4일 선거와 교육의 질을 늘리기 위한 기회(발의안 EE)
- 어떻게 주변 사람들에게 발의안에 찬성하도록 설득 할 것인가
- 민족학교 활동 소식
- 커뮤니티 광고 시간 - 다른 비영리단체 행사나 문화 행사를 홍보 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모임
지난 4월 연장자 모임에서 회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한 사회를 종이에 그려보고 이야기하기 라는 활동을 통해 우리가 바라는 사회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람들은 행복한 사회에 대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점, 가족과 함께 지내는 여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제 때에 밥을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점, 다른 이들과 나누는 삶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 등을 나누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행복한 사회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나요?
모임에서는 이어서 사회 변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 같이 배우기 위해서 민족학교가 2000년대 중반 이후 저소득층 및 연장자들이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이 급증하는 렌트 가격이라는 점을 알게 된 후 펼친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족학교는 2005년부터 사무실 부지에 저소득층 연장자 아파트를 짓기 위한 활동을 펼치며 연장자 회원들과 함께 월셔주민의회에게 이를 설득하고 주민들과 시청의 지지를 얻어내었습니다. 또 아파트 신청서와 대기 명단 신청서 작성 도움, 그리고 아파트를 찾는 봉사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연장자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주 정부 예산 부족의 근본적 원인인 세금 수입 해결을 위해 교육을 위한 부자 세금안인 주민발의안 30번을 통과시키고 2017년에는 LA 시 역사상 처음으로 저소득층 아파트 건설 자금을 마련하는 법(linkage fee)을 시 의회에서 통과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끝으로 사무실 부지에 짓는 아파트가 완공되어 2016년에 67가구가 저렴한 아파트에서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한인타운에 홈리스를 위한 지원형 주거 공간을 지을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쳐 현재 공사가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얻어낸 성과입니다. LA의 저렴한 주택 부족은 상상을 초월하고 매년 수천명의 사람들이 렌트를 못 내고 홈리스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비싼 렌트비로 고통받지 않기 위해서 연장자 모임은 무슨 활동을 펼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