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주 민족학교 전 이사장 "올해의 여성" 상 받았다

아담 시프 연방 하원의원(민주, 28지구)은 여성의 달을 즈음하여 열린 4월 5일 기념 행사에서 민족학교의 이길주 전 이사장을 포함한 지역구 주민 여성 리더에게 "올해의 여성" 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중동·동아시아·중남미·중앙아시아 이민자, 성소수자, 일하는 가정 등 다양한 배경에서 태어나 사업·인권·건축·교육·예술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4명의 여성에게 수여되었다.

시프 의원은 "1983년 민족학교 창립부터 오늘날까지 봉사의 정신으로 활동하며 이민자 권익, 시민참여, 봉사 등의 이슈로 한인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길주씨를 기리고자 한다" 라고 전했다. 이길주 이사장은 진보적인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국적으로 내기 위해 민족학교 등 단체들이 결성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의 이사이며, 서울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 동창회 이사, 재미한인민속예술인협회의 전 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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