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등 한인타운 단일화 촉구

보도자료
기사 문의: 민족학교 김용호 213-973-3330 (핸드폰) yongho [at] krcla.org

지난 3주간 커뮤니티 구성원 및 단체들은 LA 시 선거구 재조정 공청회에 대거 참여하여 하나의 한인타운을 요구하였다. 그 첫 성과로 지금까지 제시된 여러가지 지도 중 일부는 한인타운을 하나로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족학교는 한인타운을 굳이 특정 시 의회 구역으로 만드는 안을 지지하지는 않으며, 한인타운을 하나의 구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떠한 계획안이라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족학교는 다른 한인단체들과 함께 한인타운을 단일화하여 커뮤니티의 정치력을 신장하고자 한다.

민족학교의 연장자 권익 모임의 회원인 이은하 (71세, LA 거주)는 1월 9일 주민회의에서 한인타운이 여러개의 선거구로 나뉘어져 있는 상황의 문제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끔 주변인들을 통해서 한인타운을 이끌 자질이 보이는, 미래가 보이는 그런 후보에 대해서 들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그 사람을 찍으려고 우편 투표 용지를 열어보면 그 후보가 안 나와 있습니다. 제 지인들이 한인타운 남부에 살아서 그 지역과는 선거구가 달라서 제가 찍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한인타운 대부분 유권자의 경험이며, 유권자의 선거 참여 의욕을 꺾는 요인 중 하나이다.

이에 민족학교는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추후 시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와 공청회에 지속적으로 참여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주요 일정은 아래와 같다: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 공청회
Wednesday, February 01, 2012 6:00pm
Wilshire Ebell Theatre (743 S. Lucerne Boulevard, Los Angeles, CA 90005)

선거구 재조정 위원회 회의
Wednesday January 25, 2012, 4 p.m.
Van Nuys City Hall (14410 Sylvan Street, Second Floor, Van Nuys, CA 91401)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민족학교 이대인에게 연락하면 된다: dayne [at] krcla.org or (323) 937-3718. 웹사이트 krcla.org/en/cityredist 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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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월 9일 주민회의에서 이은하 (오른쪽) 민족학교 회원이 김용호 (왼쪽)의 통역을 통해 증언하는 모습 http://www.flickr.com/photos/krcla/6751780919/sizes/o/in/photost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