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비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한 라디오 방송국 사죄 요구 서한 참여 요청서

수 신 : 동포사회 단체 및 종교기관 단체장 및 성직자님께
발 신 : 민족학교 사무국장 윤대중
날 자 : 2012년01월 19일
제 목 : 한인 비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한 라디오 방송국 사죄 요구 서한 참여 요청서

안녕하십니까?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단체장님과 성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최근 1월 5일 KFI AM 640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 John & Ken 은 한인 페인트 공들이 모두 사기꾼이고, 한국인의 문화는 남을 사기치는 문화로 비하하는 인종 차별 발언을 했습니다. 또한 이 방송국의 다른 토크쇼 진행자는 지난 해 한인들이 개고기를 먹는다는 식으로 조롱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John & Ken 토크쇼 진행자는 한인 뿐만 아니라 예전 부터 이민자, 라티노, 흑인 등 여러 유색인종을 대상으로 인종 차별의 발언을 여러 차례 하여 라티노 단체들은 지난 해 부터 방송 중단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캠페인의 성과로 최근 AT & T, 제네럴 모터 (자동차 회사) 등의 주요 대기업들은 이 방송국에 대한 광고를 취소 했습니다.

한인 전체를 대상으로 모든 한인들이 다 사기꾼인 것처럼 비하하는 인종 차별의 농담을 우리의 자라나는 2세들이 듣는 다고 생각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또한 이 방송은 인기 토크쇼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이 방송을 듣는 많은 사람들이 성실히 일하는 한인 자영업자 모두를 사기꾼으로 인식 할 수도 있어 큰 걱정이 앞섭니다.

미국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존중과 관용이 위협 받고, 흥행을 위해 타 소수민족에 대한 인종 차별 발언을 서슴치 않는 무책임한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와 이 토크쇼의 라디오 방송국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라디오 방송국은 반듯이 사죄를 하여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다시 발생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지역 사회에 알려야 합니다.

이에 한미변호사협회는 토크쇼 진행자의 인종 차별 발언에 대한 문제 제기와 방송국의 사죄를 요구하는 편지를 작성하여 한인 교계와 단체들의 지지 (endorse)를 촉구 하고 있습니다. 사죄 요구 편지 원본은 다운로드 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재미변호사협회는 이 서한을 지지 하는 모든 한인 교회와 단체들의 이름을 포함시켜 라디오 방송국에 전달 할 것 입니다.

서로 다른 소수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가치를 미국사회 뿌리내리기 위한 노력에 귀 교회와 단체의 참여를 호소 합니다. 아래의 양식서를 기입하셔서 1월 27일 (금) 전까지 민족학교로 팩스 (323-937-3526) 또는 이메일 (djyoon [at] krcla.org) 로 보내 주십시오.

저희 단체/종교기관은 인종차별 반대 및 라디오 방송국의 사죄 요구 서한에 지지로 참여 합니다.

단체/교회 이름(영어) (우리말) .
단체장/목사님 성함(영어) (우리말) .
단체/교회 주소 .
전화: 팩스: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