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루터킹 박사의 서거 44주년에도 계속되는 인종혐오의 메세지

LA의 인기 토크쇼 프로그램의 진행자 John & Ken 은 라이브 진행 중 한인 페인트공들이 모두 사기꾼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민권 단체들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John] 그러니까 [한국같은] 일부 문화에서는 [사기꾼 같은]특정 직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자기의 [자녀들]... 을 데려와서 같이 작업하곤 하지요 No, there's certain cultures that become involved in certain lines of work, and they bring their --
[Ken] 그리곤 당신 같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구요 And the word spreads that they can rip people off, like you. (Full transcript at Media Matters)

지금까지 수많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서 보이콧을 받아 많은 광고주를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KFI AM 640는 이 진행자들에게 계속 프로그램을 맡기고 있습니다.

미국 내 주요 인종 혐오 프로그램의 혐오 발언 횟수 정리 (출처: UCLA)

민족학교는 이러한 인종혐오의 메세지를 퍼트리는 이 두 진행자를 규탄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자주 본 것처럼인종혐오 메세지는 혐오 범죄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꼭 인기를 위해서 만만한 소수민족을 공격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