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방송 12-29-2011)
[audio:2011-12-29-woori-elections.mp3]
2012년 1월 17일에 열리는 LA 시 15번 지구 시의원 선거에 대해서 알려달라
- Janice Hahn 시의원이 7월에 연방 36지구 하원 의원에 선출되면서 생긴 공석 때문에 11월에 경선이 있었고 다수를 얻은 후보가 없어서 다시 1월 17일에 본선이 있을 예정
- Joe Buscaino 후보 (현 경찰관) 5,175표로 28.6%
- Warren Furutani 후보 (현 주 55 하원 지구 의원), 4,098표로 22.7%
내년 6월 및 11월 선거에서 특기할 만한 사항은?
- 14번 발의안의 도입과 주 정부 예산 이슈의 대두로 요약 됨
발의안 14번이라면 2010년 6월에 통과된 발의안인데, 이번 선거와 어떤 관계인지?
- 14번 발의안이 2012년에 처음으로 적용 될 것임. 당적을 막론하고 모든 후보들이 경선에서 함께 경쟁해서 최종 2명만이 당적에 상관없이 본선에서 경쟁. 2008년 경선을 예로 들자면 클린턴, 오바마, 메케인, 롬니, 허카비가 동시에 투표 용지에 나오게 됨
- 군소 정당에 불리하다는 우려가 있음. 건강한 정책 경쟁을 잃어버리지 않을까
- 표가 수많은 후보들에게 분산 되기 대문에 한인 커뮤니티처럼 수가 적은 그룹의 경우 유권자 투표율이 높아지면 예전보다 더 큰 캐스팅 보트 효과를 가질 수 있음
주 정부 예산이 어떤 형식으로 내년 선거에 등장하는지?
- 주 정부 예산 위기 대문에 수많은 발의안이 제안 되어 2월부터 서명 기간에 들어가게 됨
- 기준을 만족하는 발의안들이 11월 선거에서 투표에 붙여지게 됨.
- 백만장자 세금, 일반 판매세 등 여러가지 발의안들이 현재 심사 중
- 민족학교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세금 정책과 정부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사회 차원의 토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 민족학교의 입장은 이민개혁을 통해 경제 회복을 이끌어내야 하고 부유층과 대기업들의 책임있는 세금 기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인 유권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 2011년 선거구 재조정의 결과 한인 타운과 오렌지 카운티를 중심으로 주요 한인 거주 지역이 한 구역으로 통일 되어 한인 유권자 비율이 대폭 상승했다. (연방 구역 중심으로 LA한인타운이 7%, 부에나 팍/풀러튼 지역이 3%) 발의안 14번의 효과까지 감안하면 선거 참여율이 오를 때 예전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 2008년 선거에도 많은 한인들이 선거에 참여해 정치 영향력이 상승하는 긍정적 효과를 보았다.
- 2012년에는 더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시간을 내어 참여해서 시민권자가 아닌 한인들의 목소리 또한 함께 대변 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