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행정부 인사 분석

윌리엄 라모스 무역부 기관제 업무(Intergovernmental Affairs) 국장. 5월 5일 임명. 라모스는 2010년 인구조사를 위해 연방정부와 각 지역 정부 사이에 협력 체제를 만드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그는 현 NALEO (라티노 정치인 및 공무원 전국 연합회)의 DC 국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라모스는 20년 동안 시민권 취득, 이민개혁 및 인구 조사 활동을 통해 라티노들이 미국 정치 및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도록 촉진 하는 정책을 추진 해 왔습니다.

캐슬린 시벨리우스 보건복지부 장관. 4월 28일 인준. 시벨리우스는 현 캔사스 주 지사이며 주 보험 커미셔너로서 8년 일했으며 주 지사로서 저소득측을 위한 메디케이드 (캘리포니아에서는 메디칼로 알려진) 프로그램에 깊게 관여했습니다. 그는 주 정부의 의료보험 혜택 범위를 넓히기 위하여 담배세 인상을 추진 했다가 실패 한 경험이 있습니다.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이민국(USCIS) 국장. 5월 1일 지명. 마요르카스는 쿠바 태생으로 캘리포니아 중부 지역 검사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클린턴 행정부 시절 마약업자의 형 감량을 둘러싼 논란에 참여 했던 적이 있습니다.

존 모턴 이민세관단속국(ICE) 부실장. 5월 12일 인준 (상원 만장일치로 인준). 모턴은 연방 형사 부검사의 국내안보 정책 고문 및 형사 수사를 맡아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로널드 심스 도시개발주택부(HUD) 부국장. 5월 7일 지명. 심스는 워싱턴 주의 킹 카운티의 지사(Executive - 캘리포니아의 슈퍼바이저와 동급의 직책)를 지낸 경력이 있습니다. 인준 될 경우 심스는 오바마 행정부의 저소득층 주택 및 주택 보조금 정책에서 일인자가 되게 됩니다.

존 트라스비냐 도시개발주택부 공정주택정책 부부국장. 5월 1일 인준. 트라스비냐는 MALDEF (멕시칸 아메리칸 민권 단체)의 회장 및 법률고문을 지냈으며, 또한 클린턴 행정부 시절 법무부에서 이민 신분을 악용한 노동 착취에 관련한 법률 고문으로 있었습니다.

데이빗 수터 연방대법관 퇴임. 수터 판사는 이번 임기를 마치고 퇴임 할 예정이어서 그 후임 지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중도에서 리버럴 성향의 수터 판사의 후임은 오바마 대통령의 첫 판사 임명이 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큽니다. 특히 여성 및 소수민족의 판사가 나올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