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상반기 교육 활동 보고: 시민권 영어교실, 오염생선 교육 홍보, 크레딧 교육, 여름청소년학교
시민권 영어교실
민족학교는 시민권 취득을 통해 코리안 아메리칸의 사회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LA Trade-Technical Community College와 함께 시민권 인터뷰를 위한 무료 영어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진행된 무료 영어교실은 미국 역사와 정부 구성 및 역할, 시민권 인터뷰 질문과 대답에 대한 연습 등의 내용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다음 학기는 가을에 시작할 예정입니다.
오염생선 교육 홍보
지난 5년간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서 로스엔젤레스 인근 해안의 오염 생선에 관한 교육 홍보 활동을 펼쳐왔던 민족학교는 2007년 들어 한인 마켓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생선, 건강한 커뮤니티 캠페인”을 전개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한인들의 주요 생선 구입처인 한인 마켓이 오염된 생선은 사지도 팔지도 않는다는 내용의 동의서에 서명함으로써 소비자와 판매자 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3월 21일에는 서명한 마켓 중 하나인 한남체인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오염생선에 대한 주의와 한인 마켓에서 판매되는 생선의 안전성을 홍보하였습니다. 또한, 1월 1일부터 10주 동안 오염생선 교육 연합과 공동으로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생선 섭취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크레딧 교육
민족학교가 가입단체로 있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 NAKASEC)은 프레디 맥 (Freddie Mac)에서 발간한 “주택구입의 단계”, “주택 소유자의 책임과 혜택”, “우량 신용의 중요성” 책자의 한글 번역을 도왔으며, 6월 14일 책자 발간에 대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외에도 미교협은 프레딕 맥의 지원 하에 전국적으로 신용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는 이의 일환으로 LA 지역에서 지난 6월 28일 17명이 참가한 첫 신용 세미나를 미교협과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한글로 번역된 책자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여름청소년학교
8월16일 여름청소년학교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청소년들은 로스앤젤레스 4.29 사태, 한인 이민사 및 인종차별 등에 대하여 배우고 한인 마켓에서 드림법안 통과촉구 서명캠페인을 벌여 3주 동안 370명의 서명을 받는 등 배운 것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또한 언어 연습을 통해 우리말 실력을 향상시키고, 다큐멘터리 제작 기법을 익혀 한인 이민 경험에 대한 “하나의 마음 두 개의 고향”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졸업식 당일 상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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