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양쪽으로 달리는 스핏처 뉴욕주지사: 서류미비자 증명서나 다름없는 운전면허증 발급키로
교차로 10-31-07 A4
서류미비자에게도 미국 시민과 동일한 형태의 운전면허증을 발급하기로 했던 뉴욕주가 반이민 세력들의 공세에 밀려 결국 후퇴했다. 엘리어트 스핏처 뉴욕주지사는 지난 9월 21일 소셜 번호가 없더라도 일정 자격이 되면 운전면허증과 뉴욕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승인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뉴욕주가 발급하는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은 소지자의 이민 신분에 상관없이 모두 동일한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교차로 9월 24일 참고). 하지만 뉴욕주정부는 27일 발표를 통해 국토안보부의 '리얼 아이디법'에 따라 서류미비자용 운전면허증을 일반 면허증과 다르게 만들어 오는 2008년 부터 발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