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의 주민들이 건강과 교육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기반한 풀뿌리 차원의 캠페인을 펼친다. 민족학교는 서류미비 이민자도 메디칼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법안(법안 번호 SB 29)과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의 학자금 혜택 자격을 확대하는 법안(번호 AB 1620)가 주 정부 의회에 상정된 지금, 사안 당사자들과 이민자 커뮤니티의 권익을 지키고자 하는 이들과 함께 활동을 시작한다. 현재 수많은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정부의 의료 보험 프로그램인 메디칼을 받지 못해서 받아야 할 치료도 마다하고, 작은 증상도 큰 병으로 키우는 경우도 일어난다.
한인들은 커뮤니티 모임과 청원서 서명, 캠페인 기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커뮤니티 모임은 4월 20일(토) 오후 5시 및 4월 30일(화) 오후 6시에 900 Crenshaw Blvd 에서 열리고, 4월 27일(토) 오후 5시에 플러튼 620 N Harbor Blvd 에서도 열린다. 청원서 서명과 기부는 모임에 참석하거나 웹사이트 krcla.org/ko/act 에서 할 수 있다. 커뮤니티 모임에서는 현안에 대해 함께 배우고 전략을 짜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기법등을 다루게 되며,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 진행된다. 4월과 5월 중 사크라멘토에서 의원들을 직접 방문해 설득하는 일정도 추진 중에 있다.
최한솔 조직활동가는 “한인 커뮤니티는 35년 넘게 일반 시민들이 함께 모여 힘을 모아 의료 개혁이나 이민자 학생을 위한 주민 학비 법, 학자금 법 등 진보적인 정책을 추진 해 왔다. 건강 보험과 교육은 누구에게나 보장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하시는 분이라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누구든지 참석 하시면 좋겠다” 라고 강조했다.
참여 문의: 323-937-3718 (로스앤젤레스), 714-869-7624 (플러튼), krcla.org/ko/act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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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문의: 민족학교 최한솔 활동가, hansol [at] krcl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