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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민족학교가 속해 있는 Apollo 연합 에서 지난 화요일 친환경 시 조례안인 "Green Jobs & Citywide Green Retrofit" 안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로스 앤젤레스 시 의원들을 방문했습니다.
약 40명 정도의 활동가 및 일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주로 커뮤니티 단체인 AGENDA 와 SHEPMA 그리고 노조 활동가들이었는데요, 두 팀으로 나뉘어서 각각 다른 의원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분위기를 보니까 AGENDA 와 SHEPMA 에서는 일반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이 온 것 같던데, 평일 아침에 어떻게 시간을 내서 올 수 있게 되셨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물어보았으면 좋았을텐데 전 아침 일찍 자전거 타고 약속 장소로 가느라 졸려서 ^^ 자세한 이야기는 나누지 못했습니다.
이번 이메일 소식지에는 민족학교 큰마당 모임 초대, 언어권리 타운홀 성과, 그리고 미교협의 입법부 및 행정부 소식이 실려 있습니다.
민족학교 식구분들께,
지난 26년 동안 건강한 동포사회, 정의로운 미국 사회 변화를 위해 민족학교는 동포사회운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리고 민족학교 지붕 아래 아동, 청소년 및 대학생, 부모님, 중/장년, 그리고 연장자의 다양한 모임과 활동이 전개 되고 있습니다.
이번 4월 4일(토)은 민족학교의 모든 활동 참가자 및 후원자 그리고 일반 동포 분들을 모두 한 자리- "큰 마당"-에 모시려고 합니다. "큰마당"을 통해 미국 사회에서 중요한 사안으로 떠오르는 의료보험 개혁, 이민법 개혁에 우리는 어떻게 참여 할 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할 일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또한, "큰 마당"에서는 다양한 공동체 놀이 및 문화 공연을 통해 각 모임 소개, 의료보험 및 이민 개혁 필요에 대한 증언 및 발표, 그리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나눌 것 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리고 앞으로 이런 "큰 마당" 자리가 꾸준히 지속되어 주택 문제, 환경 문제, 먹거리 문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할 일을 계획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09년 3월 29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대주교구 천사의 성모 대성당 (Cathedral of Our Lady of the Angels )
555 West Temple Street, Los Angeles, CA 90012-2707
(중앙일보 3-12-09)
류주연/민족학교 의료보건권익 조직가
지난 2월 27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 월셔와 베렌도에 위치한 임마누엘 교회에서 민족학교와 민족학교의 연장자 권익 모임인 “가주보건리더”가 주최하는 언어권리 로스 앤젤리스 타운홀이 개최되었다. 타운 홀을 통해서 많은 이민자 연장자들이 그들의 언어권리에 대해 발언하고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토론하는 자리를 가진 것이다. 언어권리라고 하면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언어가 불편한 이민자 커뮤니티에게는 언어의 문제는 생존과 생활의 문제인 것이다.
일시 : 2009년 3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장소 : 민족학교(900 S. Crenshaw Blvd LA, CA 90019)
문의 : 담당자 장은진 323-937-3718
(라디오서울 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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