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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8일 열리는 선거가 18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띤 대선 선거전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총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상정된 캘리포니아주 발의안과 로컬 발의안 등의 수가 지나치게 많다보니 투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 유권자들이 많아 선거관련 정보를 꼼꼼히 파악한 뒤 한 표를 행사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 유권자들이 선거관련 정보를 적극 찾아서 정확히 알고 가정 내에서 선거 참여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알고 투표하는’ 자세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미연합회와 민족학교 등 한인 비영리단체들도 한인 유권자들에게 유용한 선거정보 전달을 위해 유권자 안내서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유권자 교육에 나서고 있다.
20일 LA한인타운 중앙루터교회에서 열린 '알기 쉬운 우편투표 설명회'에 200여 명의 한인들이 몰린 이유다. 예상보다 참석자수가 많아 민족학교측은 추가로 좌석을 배치해야 했다. 민족학교는 전체적인 투표방법과 발의안에 대해서 설명한 후 테이블마다 봉사자들을 투입해 참가자들이 개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시니어들에게 이번 투표는 쉽지 않다. LA한인타운 인근에 사는 조희영(LA.69)씨는 버스를 3번 갈아타고 설명회를 찾았다. 조씨는 "투표설명에 관한 한글 책자가 왔는데 읽어봐도 도통 모르겠다"며 "오늘 봉사자들이 옆에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기재하는 것도 도와줘서 작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 민족학교, 한인타운노동연대 등이 13일 대선 투표 독려와 함께 발의안 찬반 안내 기자회견을 열었다. 발의안 55번(교육 예산안): 교육과 의료제도에 대한 예산 마련을 위해 고소득층에 대한 임시 소득세율을 2030년까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해서 연 80억 달러의 세수를 창출한다는 내용. AAAJ를 비롯해 민족학교 등은 '찬성'에 투표하라고 권장.
우편 투표 방법 및 주민 발의안에 대해 알려드리고 바로 투표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여러 정치인을 초청하여 우편 투표로 선거에 적극 참여하는 한인 유권자의 힘을 보여 줍시다. 우편 투표 신청도 도와 드리고 무료 점심도 제공합니다. 일시: 2016년 10월 20일 (목) 오전 10시 장소: 중앙루터 교회 강당 (987 S. Gramercy Pl., LA, 90019, 올림픽과 윌턴 길 코너)
오는 11월8일 대선 및 총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10월24일)이 4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이 LA 카운티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27일 LA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영어, 한국어, 중국어, 필리핀어 등 다국어로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매체 뿐만 아니라 페이스 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서도 유권자등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민족학교는 전국 유권자 날을 맞아 캘리포니아 주 총무처, LA Youth Vote, UC 어바인 학생회 등과 공동으로 LA및 오렌지 카운티에서 유권자 등록 행사를 펼쳤으며 이날 행사에는 알렉스 파디야 가주 총무장관 및 바오 구옌 가든그로브 시장 등의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보도자료) 민족학교는 9월 27일 주 총무처, LA Youth Vote, UC 얼바인 학생회, Next Gen Climate 와 공동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오렌지 카운티에서 동시에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에는 알렉스 파디야 총무장관 및 바오 구옌 가든그로브 시장 등의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은 수백만명의 신규 유권자들이 선거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비당파적인 캠페인이며 연예인, 정치인 및 수천개 단체들의 참여를 통해 매년 진행 되어 오고 있다. LA와 OC의 행사에서 총 180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유권자 등록 및 미성년자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른 아홉개 학교에서 유권자 등록 행사가 진행 중에 있다. 민족학교는 지난 한달 동안 4,500명의 유권자를 등록했으며 대부분이 25미만의 청년들이다. UC 얼바인 학생회는 지난 주 2,000명의 대학생들을 등록했다.
한인타운 크렌셔 블러버드의 민족학교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된 ‘두레 크렌셔 아파트’는 32개 유닛이 완공됐다. 민족학교는 봉사 프로그램들 가운데 이민개혁 캠페인과 시민권 신청 등 이민자 권익활동을 위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조직 프로그램은 킹슬리 건물에서 운영되고, 나머지 프로그램들은 크렌셔 건물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11월 총선거가 10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이기도 하지만, 캘리포니아주의 유권자들은 모두 17개에 달하는 주민발의안을 놓고 찬반 투표도 겸하게 됩니다. 이번 주민발의안에는 일반 사람들에게 마리화나를 허용하자는 안도 있고, 담배세금을 2달러 인상하자는 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또한 사형제 폐지안, 1회용 플라스틱 봉지를 다시 사용하게 하자는 안, 공립학교에서 이중언어 교육을 하용하자는 안 등도 포함돼 있어, 투표하기 전에 미리 각 주민발의안에 대한 내용을 검토하고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놓아야 합니다.
민족학교, 리틀도쿄서비스센터 및 데크로알파는 가주보건리더 연장자들을 중심으로 회원들의 10년간의 지지와 노력에 힘입어 완공한 두레 아파트의 개막식을 2016년 9월 9일에 가집니다. 한인타운에 자리잡은 이 두 아파트에는 2천5백만 달러의 개발비가 투자되어 총 67가구를 위한 거주 공간과 다양한 봉사 및 커뮤니티 조직 활동을 펼치는 민족학교의 사무실 외에도 다목적실, 문화공간, 컴퓨터 교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개막식에 함께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을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