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11일 LA한인타운에서는 지신밟기와 사물놀이 행사 등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UCLA 풍물패인 한울림과 UC산타바바라, UC어바인 풍물패와 민족학교는 이날 다울정에서 한 해 커뮤니티의 발전을 희망하는 고사를 올리고 웨스턴길을 따라 풍물 행진을 펼쳤다.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11일 LA한인타운에서는 지신밟기와 사물놀이 행사 등 정월대보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UCLA 풍물패인 한울림과 UC산타바바라, UC어바인 풍물패와 민족학교는 이날 다울정에서 한 해 커뮤니티의 발전을 희망하는 고사를 올리고 웨스턴길을 따라 풍물 행진을 펼쳤다.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그리피스 파크 정상에서 민족학교 '한누리 사물놀이패'의 사물놀이로 2006년 병술년의 새해가 열렸다.
그리피스 파크 정상에서 1일 새벽 한인 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새해맞이 행사'가 펼쳐졌다.
'민족학교', '한누리 사물패', '나성 한국 청년 연합', '흥사단 로스엔젤레스' 등 단체들과 한인, 등산객들이 참가해 뜻깊은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구름이 낀 흐린날씨로 일출을 보기는 어려웠으나 한누리 사물패의 신나는 사물놀이 연주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2006년 병술년 첫날을 활짝 열었다. 그리피스 파크 정상에서 새해를 맞은 한인 단체 인사들과 등산객들은 한마음이 돼 사물놀이를 감상하며 서로에게 새해 인사와 덕담을 건넸다. 병술년 개띠를 맞은 탓인지 강아지들과 함께 산에 오른 등산객들도 눈에 띄었다.
그리피스 파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4년 LA로 이주하여 1919년 3.1운동 때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조직하기 위해 중국 상해로 떠날 때까지 자주 오르던 산으로 한인들과는 인연이 깊다.
천유진 기자
새해 첫날 “올해는 더 높이 오르리”
병술년 새해맞이 행사가 1일 오전 6시 LA 그리피스 산 정상에서 열렸다. 모임에는 민족학교, LA 흥사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 한인 가정과 한인 사회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민족학교 풍물패는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한인사회가 희망에 찬 한 해를 보낼 것을 소원했다.
민족학교 장구학당 개설 축제마당
LA 민족학교 장구학당이 개설된 지 3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마당이 10일 민족학교에서 열렸다. 행사는 1부(기념식)와 2부(축하 공연)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2부는 판소리·장구춤·탈춤 등 한국 전통 예술 공연이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