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LAUSD)가 재정위기에 봉착했다. LA데일리뉴스는 LAUSD가 지출을 급격하게 줄이거나 6월4일 실시되는 LA카운티 선거에 토지세(parcel tax) 인상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현재 보유한 충당금(reserves)이 3년 안으로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12일 보도했다.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은 토지세 인상이다. 인상안을 지지하는 측은 증대된 예산은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교사와 양호 교사를 채용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Measure EE
05-02-2019
LA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투표합시다 - 2019년 6월 4일 선거 날, 발의안 EE에 찬성 해 주세요!
수십년 넘게 로스앤젤레스의 학교에서 예산과 교육 프로그램들이 삭감되어 왔습니다. 우리는 발의안 EE를 통해 매년 5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하고 교육에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04-08-2019
'메저 EE'는 LA통합교육구(LAUSD)의 예산 확보를 위해 부동산 소유주에게 스퀘어피트당 0.16달러의 '파슬 택스(parcel tax)'를 12년 간 부과하자는 내용이다. LA카운티 내 중간 주택 규모가 1450스퀘어피트인 점을 감안하면 주택소유주 입장에서는 1년에 235달러의 부담이 느는 셈이다. 65세 이상 시니어나 장애인은 이 세금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메저 EE'가 통과될 경우 LA통합교육구는 연간 5억 달러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LA통합교육구 측은 새로 확보되는 예산으로 교사와 상담사, 학교 간호사를 고용해 학급당 학생수를 낮추고 교사봉급 인상분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03-02-2019
LAUSD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토지세(parcel tax) 인상을 통해 부족한 교육예산을 마련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LAUSD는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카운티 선거에 토지세 인상안을 카운티 발의안으로 상정한다. 이사회는 당초 이 안을 오는 11월 선거에 추진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지난달 교사파업 후 체결한 새 계약 내용에 따라 추가 예산이 불가피해지면서 토지세 인상안 계획을 앞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