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5년동안 여러분의 지지에 힘입어 민족학교는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민족학교는 설립시의 목표와 가치관을 계속 가지고 활동하면서 활동의 범위를 넓혀나갔습니다. 민족학교와 함께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과 좋은 소식을 나누고자 합니다. 민족학교의 이사진은 오렌지카운티 부장으로 4년 가까이 활동해온 백기석(JP)씨를 사무국장으로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민족학교는 지난 수년간 민족학교가 앞으로 일구어 나갈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 구조를 만들어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민족학교는 세명의 부장으로 이루어진 지도부 (선해라 이민자권익 서비스 디렉터, 김용호 디지탈 디렉터, 그리고 김정우 회원 매니저)와 운영팀을 구성했습니다. 윤대중씨는 이사진의 회장으로 사무국장과 지도부와 긴밀히 협력 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리더십과 노하우를 다질 기회가 되었습니다. 백기석씨를 사무국장으로, 그리고 지도부와 운영팀을 구성한 민족학교는 앞으로의 도전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아울러 민족학교의 최근 성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2년 동안 민족학교의 실무진은 17명에서 29명으로 늘어났으며, 3,649명의 후원회원이 민족학교에 가입했습니다. 민족학교는 의료 서비스, 저소득층 주택 상담 서비스와 함께 이민자 법률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올해에는 5,000명의 이민자들에게 시민권 신청, DACA 갱신, 가족 초청, 추방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500건의 시민권 신청서와 300건의 DACA 갱신 건을 처리했으며, 신청자 중 70%가 신청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범죄 피해자를 위한 U 비자 신청, 가정 폭력 생존자를 위한 VAWA 신청 등을 포함하는 50건의 이민 케이스를 수속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민족학교는 홈리스 주민을 위한 주거 공간 및 주택 확보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VietRISE 및 Resilience OC 과 협력하여 다민족 차원의 청년 리더십을 일구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에는 청년학교의 청소년 및 대학생 학생들이 두 단체의 청년들과 함께 지역 사안에 대해 배워나가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렌지 카운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저희는 전화걸기, 유권자 방문, 유권자 등록 활동을 통해 2018년 선거에서 신규 유권자 10,000명의 등록 및 26,000명의 이슈 지지 및 투표 참여라는 결과에 도전하고자 합니다.
관심과 지원에 다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의로운 미국의 미래를 일구어 나가기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민족학교 이사장 송민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