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민족학교의 김용호입니다. 이번 10월 26일자 드림방송에서는 드림법안 활동, 카말라 하리스 의원 방문, 가라지 세일에 대해 안내 해 드립니다.
지난달의 백악관 3주 철야집회에 이어 민족학교는 드림법안 찬성표로 포섭 할 가능성이 있는 의원들을 압박하러 일일집회, 유권자에게 전화 걸기, 서명 받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드림법안이 연방 상원과 연방 하원 두 곳 다 상정되어있는데, 전례나 성향을 볼 때 드림법안에 안 좋은 조항들을 잔뜩 붙인 나쁜 드림법안이 하원에서 나올 위험이 더 높습니다. 그래서 민족학교를 비롯한 전국의 이민자권익 단체들은 지지를 표명한 200명의 하원의원 외에 법안 통과에 필요한 18 추가 표를 얻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민족학교가 위치해 있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경우 얼바인의 미미 월터스 의원, 플러튼과 로랜드 하이츠의 에드 로이스 의원, 오션사이드의 다렐 잇사 의원 등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플러튼과 얼바인에서 일일 집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화면상의 대학 캠퍼스에서 집회를 하고 있구요, 함께 하실 분은 오른쪽 위의 링크를 눌러 주시면 시간대와 장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카말라 하리스 캘리포니아 연방상원의원은 10월 11일 얼바인 주립대학을 방문해 수백 지지자들과 함께 드림법안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고 청년들에게 용기를 가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민족학교와 CHIRLA 가 행사를 공동 주최하며 회원, 서류미비 이민자 학생, 그리고 지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하리스 의원입니다
하리스 의원은 "반대파는 청년들이 실패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들 청년들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우리는 그들이 성공하도록 도울 것이다. 고개를 높이 들고, 행진하고 목소리를 높여라. 그대들은 이 나라의 선한 본능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다. 모름지기 나라를 사랑하는 이라면 그 사회가 지향하는 이상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족학교의 청년 리더로써 지역 유권자들에게 드림법안 지지 촉구 편지 보내기 전화걸기, 일일 집회 등의 활동에 참여 중인 얼바인 주립대의 박민정 학생도 연설을 했습니다. 박민정 학생은 얼바인 지역 미미 월터스 연방하원의원을 (45 지구 - 공화) 대상으로 "월터스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사는 나 또한 대표 할 필요가 있다. 서류미비 이민자 또한 당당한 지역구의 일원이다. 우리의 존재를 인정하고, 꺠끗한 드림법안에 찬성하라" 라고 발언했다.
민족학교는 10월 12일에 기금 마련을 위한 가라지 세일을 열었습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기부 해 주신 수백점의 옷을 사무실 앞 크렌셔 가 보도에서 팔았고,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옷을 사가시고, 3일의 세일 이후 $2,014 를 모금했습니다. 이 날 수고 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과 기부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의 민족학교 및 미교협 설립 34주년 기념 기금 마련 만찬 행사는 300명이 넘는 회원,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협력 단체 및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마쳤습니다. 이 날은 다이앤 왓슨 연방 하원의원을 비롯한 6명에게 정의상을 수여했으며, 목표 기금액을 초과하여 달성했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주의 나도 할수 있는 행동을 소개합니다
DACA의 단계적 폐지가 진행되면서 마감 기한을 놓치고 DACA 가 만료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라도 하루라도 더 빨리 드림법안 통과가 필요합니다. 저희 민족학교의 자원봉사자들이 전화 걸기를 통해 유권자들의 대표해서 의원들을 압박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여러분이 노력을 보탤 수가 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죠!
에드 로이스 의원: 626.964.5123
미미 월터스 의원: 949.263.8703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면 됩니다 화면에 나온 로이스 의원과 월터스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주시고, 영어가 어려우면 "헬로, 마이 네임 이스 용호 김. 플리스 서퍼트 어 클린 드림 액트" 라고만 하시면 전화를 받은 인턴이 알겠다고 합니다. 어느 지역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주소를 물어볼 때가 있구요. 영어가 편하신 분은 오른쪽 위 링크를 따라가면 자세한 내용을 참고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쌓인 전화들은 집계되어 매일 의원에게 찬성 몇건, 반대 몇건이 왔다고 보고됩니다. 의원실은 여론 파악을 위해 여러기지 방법 중 전화 건수를 보는 것이죠. 이민 신분, 사는 지역 다 상관없습니다. 물론 의원실은 자신의 지역구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최우선 순위로 보지만, 다른 지역구, 그리고 시민권자가 아닌 분들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에, 일단 많이 전화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도와주세요!
다음 방송에서 만나뵙겠습니다. 영어 방송은 미교협에서 진행하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참고하세요
민족학교 후원은 오른쪽 위 링크를 통해서 하실 수 있습니다.